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1. 북부여를 계승한 고구려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1. Goguryeo, the Successor of Northern Buyeo]

북부여는 비록 고조선을 계승하였지만, 고조선의 전 영역을 흡수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열국분열시대가 시작되어 고조선의 옛 영토에는 북부여, 동부여, 서부여, 낙랑국, 남삼한, 옥저, 동예 등 여러 나라가 형성되었습니다. 열국(여러 나라)시대는 그 후 사국(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시대를 거쳐 약 100년간의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시대로 변화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북부여의 국통은 어디로 계승되었을까요? 고주몽이 세운 고구려로 계승되었습니다. 북부여의 마지막 단군 6세 고무서는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48. 북부여의 구국 영웅, 고두막한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48. Northern Buyeo’s National Hero: Godumakhan]

북부여는 4세 단군에 이르러 역사적인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BCE 109년, 흉노의 무릎을 꿇린 한 무제는 수륙 양군을 동원하여 우거(위만의 손자)가 다스리던 번조선을 침공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다를 통해 번조선을 침공한 누선장국 양복도 육로로 침공한 좌장군 순체도 번조선 군대에게 패하였습니다. 무제는 어쩔 수 없이 강화회담에 임하였으나 사신 위산은 회담에 실패하고 그 대가로 무제에게 처형당하였습니다. 다시 전투가 재개되었지만,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47. 북부여의 건국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47. The Founding of Northern Buyeo]

대단군의 통치권이 약화되고 부단군과 지방 군장들의 목소리가 커지던 고조선 말기에 한민족의 새 역사가 개창되었습니다. 바로 해모수가 북부여를 건국한 것입니다. 해모수는 요하 상류에 위치한 고조선의 제후국인 고리국 출신으로 단기 2095년(환기 6959, BCE239)에 웅심산 (지금의 길림성 서란)에서 기두하였습니다 (삼성기-상, 북부여기). 그 후 백악산 아사달을 점거하고, 당시 47세 고열가단군의 빈자리를 대신하던 오가五加 부족장의 6년 공화정을 철폐하였습니다. 이에 백성들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