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10. 태백일사를 지은 이맥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10. Yi Maek, the Author of Taebaek Ilsa)
조선 초기의 문신인 이맥은 행촌 이암의 현손으로 자는 정부, 호는 일십당입니다. 1474년(성종 5)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학문에만 힘쓰다가 1498년(연산군 4) 44세 때, 비로서 식년시에 급제하였습니다. 그 후 성균관 전적 등 여러 관직을 거쳐 사헌부 장령에 이르렀는데, 장숙용(장녹수)이 연산군의 총애를 믿고 분에 넘치게 재물을 탐하고 사치를 일삼자 여러 차례 탄핵 상소를 올리다가 50세(1504)에 충청도 괴산에 유배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