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12. 환단고기를 대중화시킨 이유립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12. Yi Yu-rip, Who Popularized Hwandangogi)
압록강에 처참하게 버려진 계연수의 토막 난 시신이 수습될 때, 그 광경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말없이 눈물을 흘리던 14세 소년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암당 이유립이었습니다.
이유립은 계연수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역사 속에 묻혀 버릴 뻔했던 [환단고기]를 굳게 지켜 오늘의 한국 사회에 널리 대중화시킨 인물입니다. 이암과 이맥의 후손인 이유립은 평안도 삭주의 유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관집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