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이야기 2. 갑작스런 중국 근무 (2)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2. An Unexpected China Assignment (2)]

한 곳은 한국에서 한방과학 화장품인 희란(喜蘭)이란 브랜드를 출시하여 사업하고 있는 곳으로, 제품의 컨셉과 품질이 좋았으며 중국 위생허가도 받은 품목들이 있어 빠르게 중국에 도입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미 내가 입사하기 전부터 화장품 TFT에서 인수절차를 진행 중이었으며, 다른 한 곳은 나의 수정된 사업계획 안에 따라 화장품 사업을 맨 땅에 헤딩하듯 할 수 없다고 하여, 중국에서 이미 5년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1. 갑작스런 중국 근무 (1)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1. An Unexpected China Assignment (1)]

이른 아침부터 혼잡한 인천공항 검색대를 간신히 빠져나온 나는 손목시계를 바라보며 남은 한 시간을 뭐할까 생각하다, 모처럼 면세점이나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에 가까운 면세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한 순간 수많은 면세점들이 즐비한 공항 한 복판에서 나는 어디로 먼저 들어가야 할지 망설이며 길 한복판에서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그 때였다. 갑자기 휴대폰 벨이 이른 아침에도 왁자지껄한 공항 안을 가득 채우듯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