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 3. Change (2) 붉은 여왕 효과 (Red Queen Effect)
붉은 여왕의 손을 잡고 함께 뛰던 앨리스가 아무리 뛰어도 앞으로 잘 나아가지 못하는 것을 이상히 생각하여 붉은 여왕에게 묻자, 붉은 여왕은 대답하였다.
“여기서는 같은 자리를 지키려고 해도 계속 달릴 수밖에 없어. 다른 곳에 가고 싶다면 최소한 두 배는 더 빨리 뛰어야 된다.”
시카고대학의 진화 학자 밴 베일른(Van Valen)은 생태계의 쫓고 쫓기는 평형 관계를 보고 환경의 변화보다 더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면 결국 도태된다는 측면에서 이를 생태계의 붉은여왕효과(Red Queen Effect)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