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소비자가 알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꽃이 장미나 국화처럼 사람들에게 이름이 불리지 않으면, 그저 이름 모를 들꽃으로 전락하는 것처럼, 브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줘야 그 명을 이어 갈 수가 있다. 소비자가 모르는 브랜드는 이름은 있어도 그저 이름없는 잡초나 다름없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포지셔닝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략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깊이 심음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높은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는 파워 브랜드가 되어, 넓은 판매망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고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강해져서, 이는 기업의 무형의 자산이 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 신규 브랜드의 탄생을 알리는 것은 광고보다 홍보의 힘이 중요하다. 지금 세계적인 브랜드들은 유명 매체에 의한 창조물들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포탈이나 뉴스 매체는 ‘더 좋은 것’보다는 ‘새로운 것’을 중심으로 뉴스화 하길 좋아하기 때문에, 브랜드의 탄생은 광고가 아닌 홍보에 의해 크게 알려진다. 그런 점에서 최근엔 디지털 매체나 SNS를 통한 홍보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홍보가 광고보다 중요한 이유는 바로 신뢰성 때문이다. 신뢰성은 브랜드의 우수성을 보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명 4대 매체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인플루언서의 추천이나 소비자들의 체험기 또한 많은 신뢰성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모바일 시대인 최근 소비자들은 광고보다 검색을 통해서 신뢰성을 검증한 후에 지갑을 여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광고성 홍보를 하는 인플루언서의 거짓된 행위가 소비자들에게 드러나게 될 경우, 신뢰성은 순식간에 무너지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이다. 신뢰성은 소비자들이 맛집을 찾아가서 오랜 시간을 줄 서서 기다리게 해도 괜찮을 만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그리고 나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장하려면 광고가 필요하다. 홍보를 통해 브랜드가 탄생되었음을 충분히 알렸으면, 새로운 콘셉트를 더욱 강조하고 파워 브랜드가 되기 위해 광고에 투자하여 포지셔닝을 강화해야 한다. 일관되고 지속적인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BI)를 심어줘야만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확대되는 것이다.
광고(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이미 디지털 마케팅 챕터에서 많이 다루었으므로 생략하겠다. 다만 기업은 광고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에게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게 하고, 이를 통해 보다 용이하게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이 또 다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니, 이는 마치 시계 부속품처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무엇 하나도 빠지만 시계바늘이 움직이지 못하는 원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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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matter how good a product is, it is useless if consumers are unaware of it. Just as flowers like roses or chrysanthemums become recognized by people, a brand must be widely communicated to consumers to sustain its reputation. A brand unknown to consumers is essentially a nameless weed despite having a name.
Therefore, companies strive to increase brand awareness by deeply embedding their unique brand in the minds of consumers through positioning and brand identity strategies. A brand with high awareness becomes a powerful brand, advantageous for securing a wide sales network and strengthening consumer loyalty, which becomes an intangible asset for the company.
To increase brand awareness, promoting the birth of a new brand is more important through public relations than advertising. Many of today’s global brands were essentially creations of prominent media. This is because portals and news media prefer to spotlight “new things” rather than “better things,” so the birth of a brand is largely publicized through public relations, not advertising. In this regard, promotion through digital media and social networking services (SNS) has become a very important part.
Public relations are more important than advertising due to credibility. Credibility guarantees the excellence of a brand. Therefore, not only the well-known four major media outlets but also recommendations from online influencers and consumer experiences provide significant credibility. Especially in today’s online mobile era, consumers increasingly tend to verify credibility through searches before opening their wallets rather than through advertisements.
Consequently, if influencers engage in deceptive behavior by promoting for money from companies and it is exposed to consumers, the credibility can collapse instantly. Credibility is a crucial foundation for expanding brand awareness to the extent that consumers are willing to wait in long lines for a popular restaurant.
Once brand awareness has been sufficiently established through public relations, advertising is needed to further expand it. After adequately announcing the birth of a brand through public relations, companies should invest in advertising to emphasize new concepts and strengthen positioning to become a powerful brand. Consistent and sustained advertising helps instill the brand identity (BI) in consumers, further expanding brand awareness.
Although the digital marketing chapter has already covered communication (advertising) extensively, it is important for companies to form a brand image by delivering brand identity to consumers through advertising, facilitating easier communication with consumers, and thereby enhancing brand awareness. This process is intricately connected like clockwork, where the absence of any component prevents the clock hands from mo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