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4. 판촉비 절감 효과.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4. Promotion cost reduction effect]

“그래도 판촉비를 감소시키는 데는 이만큼 좋은 건 없습니다. 일단 10:2로 덤을 쓰고요, 거기다 가전제품 등의 거래처 판촉을 강화하면 매장이나 대리상들도 불만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 판촉비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덤이지. 그럼 일단 한번 해보자. 그리고 말이야, 6개월간 신규 장려금을 받는 대리상들은 별도로 딜러 판촉을 하지 않아도 신규 장려금을 타기 위해 악착같이 목표를 달성하려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3. 매장 간판 지원금 이슈.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3. The Issue of The Store Signage Subsidy]

민 대표는 우리가 광고 홍보도 없는 상황에서 매장 간판이야말로 확실한 옥외 광고나 다름없다고 주장하며, 간판 지원금에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었다. 게다가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장 상무였다. 장 상무도 우리와 거래하는 매장은 우리 간판으로 바꿔야 우리 제품을 더 집중적으로 팔 것이라는 논리를 펼치면서 민 대표를 부추겼다. 하지만 그 이면은 달랐다. 장 상무의 목적은 무조건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2. 판촉비 문제점.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2. Promotion Cost Issues]

그리고 다음으로 내가 메스를 들이댈 수 있는 것은 판촉비였다. 나는 바로 송 부장을 불렀다. “지금 우리 판촉비율이 얼마나 되지?” 송 부장은 가지고 들어온 노트북을 잠시 검색하더니 꼼꼼하게 정리해 놓은 판촉 결과 보고서 파일을 보여 주며 대답했다. “소비자가 매출액 대비 13퍼센트입니다.” “소비자가 대비 13퍼센트라면 우리 출고가 대비 거의 33퍼센트나 된다는 것이네. 송 부장, 변동비가 이렇게 크니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1. 마른 수건도 쥐어 짜라.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1. Wring Water from a Dry Towel]

대리상들의 확보와 신제품 개발에 파묻혀 고속 성장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이익이 나지 않는 이유를 찾아 손익계산서를 붙들고 허우적거리다 보니, 어느새 또 한 해의 끝자락이 다가왔다. 나는 늘어난 적자 폭에 골치를 앓고 있었다. 물론 장 상무와 이 부총을 통해 새로운 영업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지 이제 십 개월뿐이 안 되었으니, 일반적으로 유통투자적인 측면에서 첫해에는 적자가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0. 성공적인 현장 강사 제도.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0. A Successful Field Instructor System]

“일단 각 지역의 리더급 대리상들에게 추천을 받아 보자고. 실적도 우수하고 발표력이 있는 사람으로. 본사 교육에 현장 강사 위임장 및 일당과 각종 선물을 주면 분명 하려고 할 거야. 어차피 쟈오샹후이에는 해당 지역의 대리상들이 모두 참석하니까, 참석한 김에 삼십 분 정도 발표하는 일이니 어렵지 않을 테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 강사는 어떡하죠? 일이 많이 줄어들 텐데요.” “그러니 이참에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9. 현장 강사 육성 계획.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9. Field Instructor Development Plan.]

“임 부장, 의논할게 있는데, 잠시 미팅 좀 하자.” 입사한 지 막 육 개월이 지난 임 부장은 대리상 조직에 대해 업무 파악도 되었고 점차 확실한 자리를 잡아 갔다. 임 부장이 내 방으로 들어오자, 나는 내년도 사업 계획을 위해 교육팀에 대한 구상을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중국 땅이 하도 넓으니, 본사 강사들이 각 지역으로 출장 가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8. 교육팀 임부장의 채용.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8. Recruiting Manager Lim for the Education Team.]

저가 브랜드와 중저가 브랜드가 추가되면서, 나는 저가 가격대부터 고가까지 총 여덟 개의 브랜드 라인으로 거의 완전체에 가까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제부터는 브랜드 내에 부족한 품목의 구색을 추가하는 식으로 제품 개발 계획을 꾸려 나가면 될 것이다. 이 모든 게 지난 상해 박람회에서 만난 인연으로 채용한 나 부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후로도 나 부장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7. 손자병법-5가지 승리요인.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7. The Art of War-The five factors for predicting victory.]

그런 일이 있은 후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는지, 문 이사는 매출 실적의 1퍼센트를 사무실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일 개월에 오십만 위안, 일 년에 육백만 위안 매출을 기준으로 1퍼센트인 육만 위안을 선지급한 후, 매출 실적이 미달되었을 경우 다음 해에 정산하는 방법이었다. 이로써 중구난방으로 지급되며 낭비되었던 사무실 비용이 체계화되었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큰 맹점이 드러났다.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74. 고양이와 생선.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74. A Cat & Fishes.]

다음 날 재무팀에서 파견 나온 직원 덕분에 우리는 단 삼일 만에 모든 문제를 발견할 수가 있었다. 워낙 짧은 8개월간의 장부이기 때문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으며, 유부장은 무척 단순하게 누가 봐도 눈에 보일 정도로 티가 나서 어이가 없을 정도로 회사 돈을 횡령하였기 때문이다. 총 1억원이나 되는 돈이었다. 이는 당시 적은 살림에 우리에겐 무척 큰 돈이었다.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73. 잠적한 재무부장.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73. The Disappearing Finance Manager.]

그런데 일은 엉뚱한 데서 터졌다. 이미 발령이 나서 이사준비도 하고 있던 그를 민대표가 갑자기 보류한 것이다. 민대표는 뭔가 꺼림칙하다며 그의 중국발령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끝내는 2개월이나 훌쩍 지난 9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바람에 유부장은 난리가 났다. 이미 중국으로 이사 가기 위해 집도 전세를 주었는데, 계약을 파기하게 되어 계약금의 두 배를 물어줘야 하는 등, 나름 자신이 세웠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