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대 황제의 혈통은 동이]
사실 중국의 역사를 잘 살펴보면, 한족 출신 왕이, 왕조를 열어서 대륙을 통치한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한족의 시조로 알려진 황제 헌원을 비롯하여 오제로 손꼽히는 소호, 전욱, 제곡, 요,순과 그 뒤를 이은 3왕조의 개국조인 하나라 우, 상나라 성탕, 주나라 문왕과 무왕까지도 혈통이 동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중국 고대사는 바로 우리 배달.조선 민족이 직접 현지에서 나라를 창업한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측 문헌에서 이들 창업자의 혈통을 찾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진(晋)의 황보밀이 편찬한 [제왕세기]에는 “태호복희는 진방에서 출생하였다”라고 하였는데, 8괘에서 진방은 동방이므로 태호복희가 배달 동이임을 입증합니다. [사기]<삼황본기>에 의하면 “복희씨의 어머니는 화서인데, 뇌택에서 대인의 발자국을 밟고 나서 성기에서 복희를 낳았다”라고 하였는데, [주역]에서 뇌는 진(震)방 즉 동방을 가리킵니다.
이하동서설을 주장한 중국학자 푸쓰녠도 “태호복희가 동이족이라는 것은 고대부터 공인되어 온 일이다”라고 못 박고 있으며, [중국역대제왕록]에도 태호복희씨는 고대 동이족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분명한 기록은 [회남자]<시칙훈>에 나오는 “동방의 극(極)은 갈석산으로부터 해 뜨는 곳, 부모의 땅, 청토수목의 들에까지 이른다. 태호, 구망이 다스리던 곳으로 1만2천 리이다“라고 한 기록입니다.
그렇다면 환단고기에 실린 태호복희의 혈통에 얽힌 역사의 진실은 어떠할까요?
배달국의 5세 태우의환웅은 아들 열둘을 두셨습니다. 이분은 ‘묵념청심과 조식보정’을 정신으로 하는 장생의 근본이 되는 수행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이 5세 환웅의 막내아들이 바로 태호복희입니다.
복희씨는 신시에서 출생하여 우사 관직을 세습하였고, 후에 청구.낙랑을 지나 진으로 옮겨갔습니다. 그 서쪽에는 수인씨가 정착해 있었는데 복희씨는 신시배달의 선진 문화를 전수하고 수인씨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풍산(風山)에서 살게 되어 성을 풍씨로 하였습니다. 이 희(犧)족의 옛 거처는 산서성의 제수유역이었습니다. 인류 최초의 성씨인 풍씨는 뒤에 패, 관, 임, 기, 포, 이, 사 팽이라는 여덟가지 성으로 갈라졌습니다. 풍씨 성은 15대 만에 끊어지고 다른 성씨로 분파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염제 신농씨의 혈통을 보겠습니다. 환단고기에 의하면 高矢씨의 방계지류이자 웅족의 갈래인 아버지 소전은, 8세 안부련환웅이 군병을 감독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중국 섬서성 강수로 전출을 갔습니다. 신농씨는 그곳에서 태어나 성장하였고 후에 열산 호북성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신농씨는 성을 강씨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신농씨의 혈통은 배달국에 그 뿌리를 두고 강수에서 태어났으므로 한국인의 직계조상이 됩니다.
중국인들이 시조로 여기는 황제헌원은 공손씨의 후손입니다. [사기]에는 헌원의 호를 유웅씨라 했습니다. 유웅씨는 신농씨와 유묘씨를 이기고 황하 유역에 정착하였습니다. 강물이 황색이고 토양도 황색이므로 이 유역 사람들은 黃을 귀하게 생각했고, 황하를 천하의 중심으로 여겨 헌원을 황제라 존칭하였습니다.
제(帝)는 禘(제사 제)로 천신과 자연계의 신명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황제는 노란 옷을 입었습니다. [사기]<오제본기>에 황제가 “방라일월성신수파”라 하였는데 여기서 수파(水波)는 바로 황하 물이며 그것을 숭배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후세 사람들은 하신(河神)이 황하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여겨 제사 대상으로 삼았고, 전문적으로 제사를 지내는 사람을 하백이라 불렀습니다. 고구려 고주몽성제의 어머니인 유화부인이 하백의 딸이라는 기록을 볼 때 하백은 동이족이라는 것이 자명합니다.
한편, 유웅씨는 환웅께서 배달을 건국할 때 통합, 흡수된 웅족 계열로서 동방 문화를 개척한 주역입니다. 또 [산해경]에 “백민의 나라가 있다. 제준은 제홍을 낳고, 제홍은 백민을 낳았다”라고 하였는데, 제홍은 곧 황제이고, 제준은 배달의 8세 안부련황웅의 신하로 유웅국의 임금이었던 소전의 별파입니다. 따라서 헌원의 혈통과 문화의식의 연원은 동이의 웅족 계열이요 배달국인 것입니다.
다음은 오제(五齊)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소호금천씨는 동이족의 조상이고, 그 후손이 건국한 거국은 춘추시대의 대표적인 동이 국가입니다. 후에 초나라에게 망하였습니다. 전욱고양은 소호금천이 쇠하자 소호금천을 대신해 임금이 되었습니다. [사기]<오제본기>에는 “전욱고양은 황제의 손자인 창의의 아들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전욱고양이 죽자 소호의 손자인 제곡고신이 임금이 되었습니다.
전욱의 후손으로 축융이 있고, 축융의 후손에는 여덟 성씨가 있는데 ‘기, 동, 팽, 독, 운, 조, 침, 미입니다. 이 여덟 성씨는 후에 적지 않은 씨족을 배출했는데 처음에 중원지역에 거주하다가 후에 점차 남쪽으로 이주하여 남방 초나라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초나라 왕족 출신이며 유명한 시인 굴원은 [초사]<이소>에서 자신을 고양의 후예라 적었는데 이는 초나라 왕실이 전욱고양씨의 후손임을 입증합니다.
제곡고신의 이름은 준이고, 성은 희(姬)씨입니다. 할아버지는 소호금천이고 아버지는 교극인데 하남성 박이란 땅에 도읍을 정하였습니다. 제곡고신의 부인은 네 사람입니다. 첫째는 유태씨의 딸 강원인데, 뒷날 주나라의 시조가 된 후직을 낳았습니다. 둘째는 유아씨의 딸 간적인데, 은나라의 시조가 된 설을 낳았습니다. 셋째는 진풍씨의 딸 경도인데, 요임금이 된 방훈을 낳았습니다. 넷째는 취자씨의 딸 상의인데, 지를 낳았지만 지는 9년 만에 임금 자리에서 쫓겨납니다.
중국 왕도정치의 대표적인 인물로 삼황오제에 속하는 요, 순과 그 뒤를 이은 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동이와 아무런 관련이 없을까요?
송대 [태평환우기]에 “요는 북적지인이라”했고 [맹자]에서 ‘순은 동이지인이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가야 할 문제가 바로 ‘요순선양설’입니다. 유가에서 요순의 선양을 정치의 모델로 삼고 있으나 [태백일사]<삼한관경본기>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치우천황께서 서쪽으로 탁예를 정벌하고 남쪽으로 회대를 평정하여 산을 헤치고 길을 내시니 그 영토가 만 리나 되었다. 단군왕검 때는 당요와 같은 때인데, 요의 덕이 갈수록 쇠하여 영토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천왕(단군왕검)께서 우순에게 명하여 영토를 나누어 다스리게 하고, 군사를 보내 주둔시키셨다. 우순과 함께 당뇨를 정벌할 것을 언약하시니, 요임금이 힘에 굴복하고 순에게 의탁하여 목숨을 보존하고자 나라를 넘겨주었다”
이 기록에서 선양이 요임금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순임금의 뒤를 이은 우임금의 혈통도 예외는 아닙니다. 순임금이 속한 유우씨는 동이에서 나온 대족으로 연산 일대에서 기원하여, 점차 남쪽 산동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유우씨는 순 때에 이르러 황제족인 도당씨와 통혼하여 동이와 염황(염제와 황제)족 대연맹의 임금이 되었습니다. 유우씨의 세력도 컸지만 하우가 9년 홍수를 극복하자 그 세력이 더 커져서 왕조를 세웠습니다. 그때 유우씨는 산서 남부와 하남에 체류하던 일부를 제외하고, 남쪽으로는 절강, 호남, 안휘, 호북, 광서로 이주하였으며 서쪽으로는 섬서, 감숙, 사천, 운남 나아가 중앙아시아로, 일부는 한반도로 이주하였습니다.
명나라의 서원테가 편찬한 [유림]27권에 “대우는 동이에서 태어났다”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여기서 비단 요순뿐만 아니라 하의 우왕도 화하족이 아니라 동이족 계통의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나라의 문왕과 무왕을 보좌하여 상나라를 무너뜨린 강태공도 동이 혈통입니다. 강태공의 성은 산동의 본토박이 강씨성입니다. 강태공은 주 무왕의 명으로 본래의 족속에게 돌아가 통치자가 되었는데, 이처럼 강태공이 제를 다스리게 된 것은 주 무왕이 강씨족으로 하여금 강씨족을 다스리게 한 정책을 취한 결과입니다.
[중국 한족(漢族)의 실체]
중국 고대 씨족의 계보는 황제에서 기원한다고 전해지지만 ‘황제가 한족의 시조라는 관점에는 문제가 있다’라고 리비아펑은 지적합니다. 즉 황제와 발원지가 완전히 다른 씨족인 요.순.우.탕.문.무등의 황제의 이름 아래에 강제로 귀속시켜, 춘추시대 이후 염황의 후예라고 하는 만세일통 사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 周족은 비교적 낙후한 서융의 하나인 백적족이었는데 신분을 상승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희씨성이 황제에서 나왔다고 조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좌전]희공 4년에 ‘오후구백’이 나오는데, 오후는 박.고.서,엄,웅.영이고 고백은 동이 구족을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황제를 한족의 시조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한편 최근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중국에서 순수 漢족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족의 개념은 심지어 DNA검사에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란저우대학 생명과학학원 셰샤오둥 교수는 한족은 과거 한 시기의 지역적 구분에 따른 것일 뿐이고, 특정한 정의를 지닌 민족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중국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의 하카족을 순수한 한족이라 정의하였습니다.
이들은 고어를 사용하는 등 당시 중원 사람들의 문화 전통을 순수하게 계승하였고, 풍속에도 고대 한족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현재 소수 집단으로만 존재할 뿐입니다. 후야오방, 주더, 예젠잉 등 현대 중국 지도자를 비롯해 쑨원의 부인 쑹칭링 그리고 저명한 역사학자 궈모뤄등이 모두 하카족 출신입니다. 티평천국의 난을 일으킨 홍슈취안과 싱가포르의 국부 리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이의 각 씨족이 인종학적 면에서 한족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이며 중국 고대 문화의 전통 면에서도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하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하나라의 건국 지점을 역사 기록에서는 산서성 남부의 안읍 일대라고 하지만 하나라의 중강, 소강 시대 이래의 흔적은 산동성 동북부에서 나타나므로 하나라도 동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나라의 조상은 새를 토템으로 삼고 하남성 상구 일대에 자리 잡고 살았는데, 새 이름으로 관직을 정했던 소호씨의 후예인 담과 혈연적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리바이펑은 “상의 성탕이 자주 거주지를 옮긴 것은 황하의 수재를 피한 데에도 그 이유가 있지만, 동방 씨족 세력들의 강성과 쇠퇴 과정에서 생겨난 위협이 그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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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oser examination of Chinese history reveals that very few dynasties were established by rulers of Han Chinese origin. This is because the founders of China’s ancient dynasties, from the legendary Yellow Emperor Xuanyuan to the Five Emperors—Shaohao, Zhuanxu, Emperor Ku, Yao, and Shun—and the progenitors of the Three Dynasties—Xia’s Yu, Shang’s Tang, and Zhou’s King Wen and King Wu—all trace their lineage to the Dongyi. Hence, China’s ancient history can be seen as the history of the Baedal and Joseon peoples who directly established states in the region.
Let us explore the origins of these founders as documented in Chinese sources.
Fuxi’s Dongyi Lineage
Huangfu Mi of the Jin dynasty wrote in The Chronicle of the Emperors (Diwang Shiji), “Taihao Fuxi was born in Zhenfang,” where “Zhenfang” refers to the East, confirming that Fuxi was of Dongyi origin. According to the Records of the Grand Historian (Shiji), “Fuxi’s mother, Huaxu, stepped on the footprint of a great man at Lei Marsh and later gave birth to Fuxi.” In the Book of Changes (I Ching), “Lei” represents the East, again pointing to Fuxi’s Eastern roots.
Chinese scholar Fu Sinian asserted that “it has long been universally acknowledged that Taihao Fuxi was Dongyi.” Similarly, the Records of Chinese Emperors also explicitly identify Fuxi as a member of the ancient Dongyi people. The clearest evidence comes from Huainanzi (Lessons of the Seasons), which states, “The extreme East, from Jieshi Mountain to the land of sunrise, is the ancestral land of the Dongyi. It spans 12,000 li and includes the lands ruled by Taihao and Goumang.”
According to the Hwandangogi, Fuxi’s lineage further illuminates his connection to Dongyi. The fifth ruler of Baedal, Taewoo Hwanung, had twelve sons. He emphasized spiritual practices that centered on “silent meditation” and “discipline to harmonize the body and mind.” His youngest son was none other than Taihao Fuxi. Fuxi was born in Baedal’s capital, Sinsi, and later migrated westward to the area of Jin, transmitting the advanced culture of Baedal to local peoples.
Fuxi took the surname Feng (風) after settling in Fengshan (Wind Mountain). His descendants became known as the Feng clan, but this clan split into eight surnames—Pa, Gwan, Im, Gi, Po, Yi, Sa, and Paeng—before the Feng line disappeared after 15 generations.
The Lineage of Shennong
The lineage of Shennong, the Yan Emperor, also traces back to Baedal. According to the Hwandangogi, Shennong’s father, Shaodian, belonged to a collateral branch of the Go clan, a division of the Ung tribe. Following an order from the eighth ruler of Baedal, Anbulyon Hwanung, to oversee military operations, Shaodian moved to Jiangshui in Shaanxi Province. Shennong was born and raised there before later relocating to Hubei Province’s Lishan region. Consequently, Shennong adopted the surname Jiang, linking his bloodline to Baedal.
The Yellow Emperor’s Dongyi Heritage
The Yellow Emperor Xuanyuan, considered the ancestor of the Han Chinese, was a descendant of the Gongson clan. The Records of the Grand Historian mention that his courtesy title was Youxiong. After defeating the Shennong and Youmiao clans, he settled in the Yellow River basin. The name “Yellow Emperor” (Huangdi) derived from the region’s yellow soil and water, which its inhabitants revered.
Xuanyuan’s title of “Di” (帝) referred to his role as a religious figure who performed sacrificial rites to celestial and natural spirits. He wore yellow robes and conducted ceremonies at the Yellow River, regarded as sacred by later generations. Given that even Goguryeo’s founding ancestor Jumong’s mother, Lady Yuhwa, is recorded as the daughter of the river god (Habaek), it becomes clear that Habaek, too, was a Dongyi figure.
Xuanyuan’s lineage belonged to the Ung tribe, which Hwanung had assimilated into Baedal during its founding. The Classic of Mountains and Seas (Shan Hai Jing) mentions that “the country of white people originated from Zhuan Xu, who fathered Bai Min.” Since Zhuan Xu was a descendant of Xuanyuan, the Yellow Emperor’s cultural and familial roots clearly align with Dongyi.
The Five Emperors’ Dongyi Legacy
The Five Emperors also carried Dongyi lineage. Shaohao, a progenitor of the Dongyi, established the state of Ju, a prominent Dongyi state during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which was later conquered by Chu. When Shaohao declined, Zhuanxu replaced him as ruler. According to the Records of the Grand Historian, Zhuanxu was the grandson of the Yellow Emperor and the son of Changyi. Zhuanxu’s descendants, such as Chuxiong, spread southward, becoming the ancestors of Chu.
Emperor Ku, Zhuanxu’s successor, was born in Bo, Henan Province, and had four wives who bore him several offspring who became the founders of later dynasties: Houji, progenitor of Zhou; Xie, progenitor of Shang; and Tang Yao.
The so-called abdication of Yao to Shun, often upheld as a Confucian ideal, is reinterpreted in Taebaek Ilsa (Annals of Taebaek):
“During Dangun Wanggeom’s reign, Yao’s power waned, and territorial disputes erupted. Dangun ordered U and Shun to divide and govern the territories. Yao, overwhelmed, relinquished power to Shun to preserve his life.”
Thus, Yao’s abdication was not voluntary but imposed by superior Dongyi forces.
Yu the Great and the Xia Dynasty
Shun’s successor, Yu the Great, founder of the Xia dynasty, also belonged to the Dongyi. The Yulin notes, “Yu was born among the Dongyi.” The Yu clan originated near Yan Mountain and gradually migrated to southern Shandong. Over time, they intermarried with the Di and Qiang tribes, forming a federation that established the Xia dynasty after successfully managing the Great Flood.
The Reality of the Han Chinese
While the Yellow Emperor is often considered the progenitor of the Han Chinese, historian Li Bai Feng challenges this notion, arguing that historical figures such as Yao, Shun, and Yu were forcibly assimilated into the Huangdi lineage during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The Zhou people, originally part of the western Rong tribes, also manipulated their genealogy to trace their origins to the Yellow Emperor.
Recent scientific studies reveal that a “pure Han ethnicity” does not exist. Even DNA analyses fail to define the Han as a distinct group. Instead, the modern “Han Chinese” identity is largely a cultural and regional classification. In this light, the various Dongyi clans form the foundation of the genetic and cultural heritage of what is now considered Chinese civil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