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점을 바꾸기 위해 사업자나 직원들에게 자주 활용하는 방법은 흔히들 첫 만남에서 서먹함을 없애려고 재미 삼아 하는 일종의 아이스 브레이크(Ice Break)용의 논센스(Nonsense) 퀴즈들이다.
이런 재미있는 퀴즈를 활용하는 것은 쉽게 패러다임(Paradigm)에 대한 문제의식을 심어주는데 매우 유용하다. 우리는 ‘세상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던가,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등의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패러다임이란 사물을 보는 관점이나 사고의 틀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바로 고정관념과 직결되는 단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이제 고정관념을 버리고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한번 문제를 풀어보겠다. 아래 <그림 1>과 같은 도형을 똑 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4등분한다면 <그림 2>처럼 될 것이다. 그러면 <그림 1>을 똑 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5등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를 풀어 보았는가? 정답은 나중에 공개하는 대신, 퀴즈 하나를 더 풀어 보겠다. 아래의 <그림3> 처럼 9개의 점을 모두 통과하는 선을 그은다면 세 개의 선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의 선으로 9개의 점을 모두 통과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한 선을 만들라고 했더니 9개 점을 연결하는 구부러진 한 선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연결선은 한 선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즉, ‘ㄹ’자와 같은 형태의 연결선은 5개의 선인 것이다. 구부러지지 않은 단일한 한 선으로 9개의 점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역시 정답은 다음에 공개하겠다.
위의 두 개의 문제에 대한 힌트를 준다면 고정관념을 버리고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자신이 교육받고 경험한 작은 지식과 고정관념에 빠져 눈에 보여지는 현상에 치우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보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한다.
아래의 그림들은 자기계발 서적이나 어떤 강의에서 한두 번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눈에는 무엇이 보이는가? 왼쪽 그림에서는 젊은 여성의 옆 모습도 보이고 매부리코에 주걱턱을 가진 나이 든 여성의 모습도 보일 것이다.
또한 아래 그림에서는 천사가 보이는가 박쥐 같은 악마가 보이는가? 아마도 여러분들의 마음이 착하다면 천사가 먼저 보였을 것이고, 나쁜 점이 있다면 악마가 먼저 보이지 않았을까?
그럼 보너스로 하나 더…, 아래 그림에서 여러 분은 오리가 보이는가, 아니면 토끼가 보이는가? 처음엔 오리가 보였지만 사진을 오른 쪽으로 살짝 돌려보면 얌전히 앉아 있는 토끼가 보일 것이다.
자,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 진실이 아니고 자신의 생각이 모두 옳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조금이나마 접하게 되었다. 그럼 앞의 두 문제를 다른 시각과 다른 관점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정답을 공개하겠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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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thod I frequently use with business owners or employees to shift their perspective is a type of nonsensical quiz often used as an icebreaker to ease the tension of first encounters.
Using these fun quizzes is highly effective in subtly instilling an awareness of paradigms. We often say things like “The paradigm of the world is changing,” or “Now it’s time to shift the paradigm.” The term paradigm refers to a frame of thinking or a particular way of viewing things—essentially, it’s a word directly tied to fixed ideas and preconceptions.
Now, with a mindset ready to discard fixed ideas and shift paradigms, let’s try solving a problem. If the shape in <Figure 1> is divided into four equal parts of identical size and shape, the result would be like <Figure 2>. Then, how would you divide <Figure 1> into five equal parts of identical size and shape?
Have you tried solving it? Instead of revealing the answer right away, here’s another quiz to challenge your thinking. Take a look at <Figure 3>, where it would typically take three lines to pass through all nine dots. Now, how would you draw a single line that passes through all nine dots?
One important caveat: many people interpret “one line” as a single curved line connecting all nine dots, but that doesn’t count. A curved connection like the shape of the Korean letter ‘ㄹ’ actually consists of five lines. You must pass through all nine dots using a single straight, unbroken line. Again, the answer will be shared later.
If you need a hint for the two problems above, it would be this: you must discard your fixed ideas and change your perspective. You must become aware of how your brain is influenced by a narrow scope of knowledge and assumptions, shaped by education and experience. Our minds tend to cling to what is visually obvious, what benefits us, or simply what we want to see.
The illustrations below have probably appeared at least once in a self-help book or during a lecture. What do you see in them? In the image on the left, you might see both the profile of a young woman and the face of an older woman with a hooked nose and prominent chin.
In the next image, do you see an angel or a bat-like demon? Perhaps if you have a kind heart, you noticed the angel first. If not, maybe the demon caught your eye.
And now, one final bonus—do you see a duck or a rabbit in the next image? At first glance, the duck may be more apparent, but if you tilt the image slightly to the right, you’ll see a calm rabbit sitting upright.
By now, you may have realized that what you see is not always the full truth, and what you believe is not always right. Take another look at the two earlier puzzles with a fresh mindset and a different perspective, letting go of your fixed ideas. The answers will be revealed in the next post.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