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이야기 21. 광저우 출장 (2) 색조 용기 조사 ②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21. Guangzhou business trip (2) Searching for Make-up Packages ②]

한편 나는 갑자기 이번에 준비하게 된 색조제품뿐만 아니라, 회사의 가장 중요한 메인제품의 브랜드 네임을 뷰티끄(Beautique)로 결정하였다. 중국에 오기 전 전문 브랜드 컨설팅 회사를 통해 몇 개의 후보 군을 만들어 왔었는데, 그 중 뷰티끄가 상표검색 결과 중국에서 브랜드 등록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이었으며, 그 의미와 느낌도 보편적인 중가 브랜드이지만 고급스런 한국제품 및 매장이라는 컨셉에 적합할 것이라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20. 광저우 출장 (1) 색조 용기 조사 ①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20. Guangzhou business trip (1) Searching for Make-up Packages ①]

광동성의 성도인 광저우는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인구 1,400만 명의 대도시로서, 원래 광동어(홍콩어)를 사용하였다. 과거 내가 광저우에 처음 출장 왔을 때인 2002년만 해도 광저우에서 표준어(보통화)를 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것도 모르고 당시 아는 사람을 통해 조선족 통역을 조달하였지만, 같은 중국인인 그도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아 큰 곤욕을 치르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10여 년이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19. 색조제품 개발 논의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19. Discussion on Make-up Product Development]

4월 중순인데도 이미 30도가 넘는 찌는 듯한 광저우의 날씨에 나는 더 이상 매장을 헤매고 싶지가 않았다. 벌써 삼 일째 돌아보고 있지만, 답이 없었다. 매장들은 에어콘도 대부분 없었고, 가는 곳마다 다 그것이 그것 같아 어느 것 하나 눈에 차는 용기들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엄청 습한 광저우의 무더위 속에서 길거리 인부들은 반바지에 러닝셔츠만 입었거나, 그 속옷조차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