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3. 대진(발해)의 멸망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3. The Fall of Daejin (Balhae)]

발해인은 자신들을 스스로 고구려의 후예라 생각하였습니다. 대진 무황제는 일본에 보낸 국서에서 대진을 ‘고구려 땅을 차지하고 부여 전통을 계승한 나라’(속일본기)라고 하였습니다. 또 일본인들도 발해에 관한 기록이 처음 등장하는 곳에 ‘발해는 옛 고구려국’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후대의 기록에서도 일본인들은 한민족의 국통이 고구려-대진(발해)-고려로 이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또 중국의 옛 사료들이 한결같이 발해 건국을 고구려의 멸망과 연계시킨 것도 발해가 고구려의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2. 대진(발해)의 건국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2. The Founding of Daejin(Balhae)]

백제는 나중에 신라에 병합되었고(660), 고구려는 나당 연합군에게 망한 후 유장 대중상과 그의 아들 대조영이 세운 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고구려가 망할 대 대중상이 동쪽으로 동모산에 이르러 성을 쌓고 새 나라를 열어 ‘고구려를 회복하여 부흥한다’는 뜻에서 나라 이름을 후고구려라 하였습니다. 대중상이 죽고, 그 아들 대조영이 당나라군을 격파하고 6천 리 강역을 개척하여 고구려의 옛 영토를 상당히 회복하고 국호를 대진으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