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이야기 24. 창립대회 (2) 리허설 ② 차부두어(差不多) 문화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24. Inaugural Ceremony (2) The Rehearsal ② Chabuduo]

나중에 통역을 통해 자초지정을 들어 보니, 이벤트 회사는 이 정도까지 했으면 됐다는 주장으로, 우리가 너무 까다롭게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밤을 새워서라도 완벽한 준비를 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이만하면 충분하니 이제 더 늦은 시간까지 일하지 못하겠다는 주장을 하며 막무가내로 돌아가 버린 것이다. 나는 중국에 와서부터 이런 식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참으로 답답하였다. 이것은 뿌리깊은 중국의 ‘만만디(漫漫地,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