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이고 수치적인 KPI의 수립과 그 결과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인 편견이나 친밀한 관계가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에, 팀원들에 대한 보상과 능력개발의 근거가 되며, 향후 업무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방향과 포인트를 제시하게 된다.
코칭은 팀원 한 명을 마차에 태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코칭은 1:1로 만나서 하는 것이 좋다. 그리하여 리더가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마부가 되어 각각의 팀원이 스스로 가야 할 곳을 찾고 목적지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부의 질문이 중요하다. 어디로 어떻게 가기를 원하는지 질문을 잘해야 승객은 지금 상황에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칭의 기술‘의 저자인 마샬 쿡은 코칭에 대하여 “스스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참여를 통하여 성과를 높이도록 하는 것”이라 했다.
팀 단위의 목표까지 설정되었으면 무엇보다도 먼저 목표를 팀원들과 공유한 후, 팀의 목표에 의거하여 각 팀원들의 업무를 분장해야 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팀의 반복적인 일상업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팀의 실행계획 수행에 필요한 자원과 능력 등을 검토한 후, 팀원의 기대치와 능력 등을 고려해서 실행과제를 할당해야 한다.
목표는 단순히 재무적 수치만을 가지고 설정하면 안되고, 미래에 대한 준비와 재무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 간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정되어야 한다. 즉, 아래의 재무적 관점, 고객 관점, 내부 프로세스 관점, 구성원들의 학습과 성장의 관점이라는 4가지 관점 간의 균형과 단기적인 일과 장기간인 일 간의 균형, 그리고 전략과 운영 간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표 설정은 SMART 해야 한다. 즉, 구체적으로(Specific) 측정 가능하고(Measurable), 측정 가능해야 하며Achievable), 기대하는 결과가 분명해야 하고(Result-Oriented), 반드시 달성되어야 할 시기(Timely)가 명시되어야 한다. 이런 스마트한 목표 설정의 원칙만 기억하면 개인의 목표, 업무의 목표, 그리고 기업의 목표 등을 설정하는데 어렵지 않게 기준을 잡을 수가 있을 것이다.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십은 LG인화원에서 부장 진급자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대기업 부장에서 중소기업 임원과 CEO를 거치면서, 직접 적용하고 실천하며 습관처럼 행한 나의 리더십 스타일의 핵심이다.
리더십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행하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성과관리 프로세스로, 목표 설정(Goal Setting), 실행 촉진(Facilitating), 평가(Evaluating)의 3단계 과정의 정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