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이야기 28. 안후이성 출장 (2) 계획성 없는 중국직원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28. Business Trip to Anhui Province (2) The Chinese Employee with No Sense of Preparation]

우리가 허페이로 가는 길은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상무가 수저우에서 영업을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녀야 한다고 해서 차를 남겨 둘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일단 우리는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을 향했다. 약 20여분 만에 터미널에 도착하자 내가 서부장에게 물었다. “고속버스는 몇 시에 떠나지?” “글쎄요. 지금 가서 확인해봐야 해요.” 서부장은 이말 한마디를 남기고 곧 바로 매표소로 달려갔다. … Read more

Challenge 78. 관점(6)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②. [Perspective (6) Seeing from the Other’s Perspective ②]

2010년 중국에 가서 초기 2년 동안은 많은 직원들을 채용하기도 하였지만 또 많이 떠나 보내기도 했다. 한국과는 달리 중국 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직장을 옮기는 경향이 있다. 춘절(설날)연휴 때 고향에 가면 연락도 없이 아예 회사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난 특별히 잘해주고 아꼈던 직원들이 그렇게도 무정히 떠나는 것을 보면서 그 동안 내가 해준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