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 19. 뜨거운 열정 (7) 주인의식 ① 열정적 조직 (Hot Passion (7) Ownership ① Passionate Organization)

우리는 주인의식이란 말을 많이 하기도 하고 많이 듣기도 한다. 주인이 아닌데 주인처럼 일하라고 하니 월급쟁이에게 있어서 그 괴리감은 참으로 크다. 직원들이 주인처럼 일했다고 주인처럼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자꾸 주인처럼 일하라고 한다고 그게 되는 일일까?

Challenge 18. 뜨거운 열정 (7) 절실함 ② 아프리카 초원의 사자 (Hot Passion (7) Desperation ② Lions on the African Plains)

사자와 가젤은 거의 같은 속도(시속 80km)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사자가 그 간격을 좁히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사자는 500m 이상을 전력질주 하면 몸에 열이 올라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500m 이내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래서 가젤이 실수를 하여 넘어지거나, 가젤이 방심한 틈을 노려 기습 공격을 하거나, 여러 마리의 사자가 협공을 하지 않으면 사자는 튼실한 가젤을 잡기가 쉽지 않다. ​

Challenge 17. 뜨거운 열정 (6) 절실함 ① 궁하면 통한다 (Hot Passion (6) Desperation ① When in Need, One Finds a Way)

공자는 논어(論語)에서 “군자는 힘들고 궁한 상황에서 위대한 답을 찾아낸다”고 하며, 군자고궁(君子固窮)이란 말을 했다. 또한 주역에서는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라 하여,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며, 통하면 영원할 것”이라 하였다. 바로 절실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이다.

Challenge 16. 뜨거운 열정 (5) 용기 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용기를 만든다 (Hot Passion (5) Courage ⑤ Courage Comes from Believing You Can)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용기도 없다. 그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용기는 열정을 만들어, 나를 변화시키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준다. 당시 마리끌레르팀과 여러 열정적인 TFT멤버들의 노력으로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의 큰 전환점을 얻게 되어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다. 당시에 비록 회사는 내게 남들과 똑 같은 월급뿐이 주지 않았지만, 나는 그 회사에서 용기와 열정을 배웠고, 나의 도전과 성공의 체험은 애경을 떠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Challenge 15. 뜨거운 열정 (4) 용기 ④ 이순신 장군의 용기 (Hot Passion (4) Courage ④ Admiral Yi Sun-sin’s Courage)

이순신 장군의 23전 중 그의 진정한 용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해전이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흥행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바로 명량 대첩이다. 당시 조정의 모략으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에서 물러나고 병졸로서 백의종군(白衣從軍)을 하게 되자, 원균 장군이 왜군과 대전했으나 대패하였다.

그러자 조정은 하는 수 없이 다시 이순신 장군을 통제사로 복귀시켰지만, 그에게 남은 건 패전 후 남은 12척의 배와 2,400여명의 병사들뿐이었다. 반면 적군에게는 330척의 배와 수만 명의 병사들이 있었으니, 이런 상황에서 그 누가 있어 어찌 싸워 이길 수 있겠는가? 보통의 사람이라면 도망가는 것도 상책이라 하며 줄행랑을 치지 않았을까 싶다.

Challenge 14. 뜨거운 열정 (3) 용기 ③ 나 자신을 위한 용기 (Hot Passion (3) Courage ③ Courage for myself.)

용기란 두려운 일을 하는 것이다. 세상에 두려운 일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어찌 용기란 단어가 만들어졌겠는가? 그리고 그 용기는 이제 직장상사를 위해, 회사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듯 행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해 발휘되어야 한다.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꿔, 내가 바로 서야 조직이 바로 서고, 조직이 바로 서야 또 내가 계속적으로 바로 설 수 있는 바람직한 선순환이 만들어져야 한다.

덱스터 예거는 그의 저서 <끝없는 추구>에서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기 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미움을 받는 게 낫다고 했다. 또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한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은 변화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 받을 용기를….

Challenge 13. 뜨거운 열정 (2) 용기 ② 냉철한 분석과 판단이 용기를 낳는다. (Hot Passion (2) Courage ② Cold analysis and judgment give rise to courage.)

나는 지금도 그때 만들었던 내 이름 석자를 브랜드로 하여 만든 SWOT분석을 퍼스널 마케팅 교육 사례로 활용하고 있다. 약국에서 파는 게보린이나 인사돌 같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 아닌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의약품 이라는 생소하고 어려운 시장과, 내부적으로도 경쟁이 치열한 대기업에 그것도 팀원(차장)으로 백의종군하듯 들어가서 나는 어떤 경쟁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깊은 생각과 판단에 대한 SWOT 분석이었다.

그 결과 내 이성은 차갑게 일말의 가능성을 제기하였고, 나의 용기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불러 일으켰다.

Challenge 12. 뜨거운 열정 (1) 용기 ① 냉정함이 저지하는 행동 (Hot Passion (1) Courage ① Cool-headedness that holds back action)

아무 생각이나 계획도 없이 무작정 일부터 저지르는 것이 무모함이라면, 용기는 철저한 분석과 계획에 의한 판단력에 바탕을 둔다. 아무렇게 내뱉는 상처 주는 심한 말이 아니라 철저히 조직이나 상대방을 위해 쓴 소리의 말을 하거나, 하고자 하는 바를 반드시 해내기 위해서는 냉철한 생각에 용기가 뒤 따라야 한다. 용기는 차가운 이성을 열정으로 승화시켜 줄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냉정과 열정, 그 사이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Challenge 11. Change (10) 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잡스가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자신의 인생을 간략히 얘기하며 말한 명언이 있다.

“무덤 안에서 가장 부자가 되는 것보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 우리가 놀라운 일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변화를 만들어 매일 밤 벅찬 가슴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다면, 이 얼마나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 그가 애플에서 쫓겨난 후, 단 돈 1달러를 받고 다 쓰러져가는 애플에 다시 돌아왔을 때, 그는 잃어버린 돈과 명예를 되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냥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였다고 했다. 가슴은 이미 이성적인 머리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 그것이 매우 기쁘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는 연설의 마지막에 시대를 넘어 길이 남을 명언을 하나 남겼다.

“Stay Hungry, Stay Foolish!”

Challenge 10. Change (9) 변화의 즐거움을 찾아라 (Find the Joy of Change)

마케터에게 있어서 브랜드 하나를 개발해서 런칭하는 일은 엄청난 스트레스와 부담감과 함께 밤낮으로 일해야 하는 보통 힘들고 고단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만약 이 일이 내가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주어진 일이었다면 하루하루가 엄청난 고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일이 재미있었다. 나의 뇌는 끊임없이 아드레날린을 펌프질하고 있었다. 성공에 대한 기대감 때문만은 아니었다. 일 그 자체가 주는 기쁨은 어떠한 쓰디쓴 어려움도 이길 수 있는 달콤한 꿀 같았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