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 65. 논리 (3) 로지컬 마케팅. [Logic (3) Logical Marketing]

게으른 뇌의 잘못된 판단을 극복하기 위한 논리적 마인드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서는 내 인생 대부분의 경력을 차지하고 있는 마케팅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나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마케팅원론, 마케팅관리론, 마케팅조사론 등을 배웠다. 그 때만 해도 마케팅은 학점을 따기 위한 하나의 학문이었으며, 현실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는 모른 체 막연한 개념만을 가지고 졸업을 하였다.​그리고 LG전자에서 영업을, 피어리스에서 판촉 업무를 … Read more

Challenge 64. 논리 (2) 게으른 뇌의 잘못된 판단 ② 경험이 주는 오류, 착시. [Logic (2) The Faulty Judgment of a Lazy Brain ② Illusion, the Error Created by Experience]

경험이 모두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아니 매우 소중한 자산이다. 경험은 오래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통찰력과 지혜를 준다. 문제는 거기에만 의존할 경우라는 것이다. 과거의 경험에만 의존하면 점점 말의 신뢰성이 떨어지게 된다. 게으른 뇌는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뉴런은 점점 상호 간의 연결점을 잃고 퇴화해 간다.​그만큼 사람도 쓸모 없는 사람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따라서 앞서 … Read more

Challenge 63. 논리 (1) 게으른 뇌의 잘못된 판단 ① 뇌는 게으르다. [Logic (1) The Faulty Judgment of a Lazy Brain ① The Brain Is Lazy]

흔히들 “분석적이다, 체계적이다, 논리적이다”라는 말에는 항상 원인과 결과가 명백하며 객관적인 숫자가 뒤따른다. 그리고 그런 표현과 함께 한 사람의 성향도 대변되는 경향이 있다,​“그렇다면 과연 한 사람의 성향을 극단적으로 논리적이거나 그 반대인 감성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을까?”​인간의 뇌가 좌뇌와 우뇌로 나누어져 있는데, 좌뇌는 우리 신체의 오른쪽을 지배하고 주로 이성적, 논리적 성향을 나타내며, 우뇌는 반대로 신체의 왼쪽을 지배하고 … Read more

Challenge 62. 배움 (14) 통섭(統攝)적 지식. [Learning (14) Consilient Knowledge]

이 세상에 나온 모든 세상을 놀라게 한 발명품들을 보면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오듯 나온 새로움이 아니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복잡한 현재에 와서는 더더욱 그렇다. 지금 이 시대를 바꾸는 놀라운 혁신적인 제품인 스마트폰만 해도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 이미 존재하는 휴대폰에 이미 존재한 MP3,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의 기능을 하나로 담은 것에 불과하다.​그러나 그 이전에 누가 … Read more

Challenge 61. 배움 (13) 자연으로부터 얻는 배움. [Learning (13) Lessons from Nature]

​우는 모두 꼭 잘 배운 사람들을 통해 배워야만 하는 것만은 아니다. 인간이 떠나버린 자연 속의 동물과 우리가 버러지라고 비하하는 곤충에서도 배움을 찾을 수 있고, 아무 생각도 없는 것 같은 식물에서도 배움이 있으며,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의 시선 속에서도 우리는 배울 것이 있다. 중국법인장 시절에, 나는 중국인 사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긍정과 열정,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에 … Read more

Challenge 60. 배움 (12) 불치하문, 아랫사람에게도 배운다. [Learning (12) Learning from Those Below You]

논어(論語)의 공야장(公冶長) 편에 나오는 공자의 일화가 있다.​위나라에는 공어(孔圉)라고 하는 대부가 있었는데 죽은 뒤에 시호를 문(文)이라 하였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공문자(孔文子)라고 불렀다. 이 일을 두고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이 어느 날 공자에게 “공문자는 왜 시호를 문이라고 했습니까?”라고 물었다.​자공이 이런 질문을 한 것은 그 공문자가 남의 아내를 강제로 취하는 등 평소 행실이 도저히 문(文)이라는 시호를 받을 만한 위인이 … Read more

Challenge 59. 배움 (11) 자석 같은 인간관계 [Learning (11) The Magnetism of Human Relationships]

자석 같은 인간관계 인간관계는 자석과 같다. 자석의 음극과 양극처럼 사람들 간의 관계도 음극과 양극이 있다고 생각한다. 애인관계도 그렇고 친구관계도 그러하며, 직장 내 상하관계도 그런 것 같다.​사람은 처음에 동질감에 서로 끌리는 듯하지만, 막상 가까워지면 그 동질감 때문에 실망하거나 상처를 받고 서로를 밀어내게 되는 경우가 있다.​반면, 서로 많이 다른 사람들은 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하더라도, 알면 알수록 자신과 다른 … Read more

Challenge 58. 배움 (10) 괄목상대(刮目相對) [Learning (10) Rub one’s eyes and look at someone again]

인간관계 속에서 배우는 괄목상대(刮目相對)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말이 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刮目) 상대방을 대(對)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성과나 학식이 크게 진보한 경우를 말하는 것인데,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에서 유래된 말이다.​오(吳)나라 왕, 손권(孫權)의 부하 중에 여몽(呂蒙)이라는 장수가 있다. 여몽은 졸병에서 시작하여 장군까지 된 사람으로 용맹하고 충성스러웠으나, 한마디로 무식했다. ​그래서 손권은 그가 장군으로서 이론적인 병법까지 알아야 한다며, 학문을 … Read more

Challenge 57. 배움 (9) 배움을 100%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 [Learning (9) How to Make Learning 100% Your Own]

그렇다면 책을 100%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어찌 보면 간단하면서도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정답은 책 내용을 남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독서 토론회도 좋고 친구와 얘기해도 좋고, 특히 가장 좋은 것은 책의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것이다. 책 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 누군가에게 교육을 받았든 간에 전달교육은 가장 좋은 학습법이다. 강의를 듣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책을 읽는 것으로만 … Read more

Challenge 56. 배움 (8) 공부 잘하는 방법 [Learning (8) How to Study Effectively]

나는 책을 읽을 때 메모보다는 밑줄을 그으며 한번 책 전체를 다 읽고 나서, 밑줄 부분을 작게 소리 내어 다시 한번 읽으며, 그 내용이 지금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나도 모르게 오래 전부터 주자의 독서삼도를 조금이나마 따라 하고 있었던 것이다.​이것이 앞서 얘기한 대로 메모를 하지 못한다면 밑줄이라도 그어야 하는 이유이다. 마치 소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