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9. 서아시아와 발칸반도까지 진출한 돌궐족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9. The Göktürks’ Expansion into West Asia and the Balkans]

단군세기에는 흉노의 시조에 대한 언급뿐 아니라 돌궐계인 ‘강거’에 대한 기록도 나옵니다. 사기에서 흉노의 서쪽에 자리 잡은 유목민으로 소개되는 강거가 반란을 일으키자 3세 가륵 단군이 지백특에서 토벌하였다는 것입니다. 지백특은 티베트를 가리키는데, 18세 동엄 단군 때 지백특 사람이 공물을 바치러 왔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보면 고조선의 활동 영역이 티베트 인근까지 뻗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양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