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1. 중국의 역사왜곡 : 동북공정.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1. Distortion of History by China : Northeast Project (Dongbuk Gongjeong)]

20세기에 들어서서 유물의 과학적 연대 측정이 가능해진 가운데, 뜻밖에도 중국의 동북 변방인 요하 지역에서 황하문명 보다 더 오랜 홍산 문화가 발견되었습니다. 중국은 홍산 문화를 중국 문화로 편입시키기 위해서 ‘다민족 역사관’이라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다민족 역사관만으로는 중국의 시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자신들 역사의 시원을 더 오랜 옛날로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하상주단대공정(중국 고대 하,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0. 중국의 역사왜곡 : 조작된 태호복희 출신지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0. Distortion of History by China : Manipulated Origin of Taihao Fuxi]

치우천황과 더불어 배달시대의 또 다른 성인 제왕인 태호복희씨에 대해서는 중국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요? 복희씨는 5,600여 년 전에 인간의 생활 문명을 크게 진작시킨 문명의 창시자입니다. 또한 팔괘를 처음 그린 분으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복희씨를 모신 사당이 중국의 여러 곳에 있습니다. 그 가운데 최근에 크게 증축한 하남성 회양현의 복희묘가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합니다.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7. 한국사를 잃게 된 3대 요인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7. Three Major Causes of the Loss of Korean History]

동방 한민족은 가장 오래되고 경이로운 역사를 이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원 역사가 송두리째 잘려 나가 역사 단절의 아픔을 겪고 있는 비극의 주인공입니다. 어찌 하여 한민족은 자신의 역사를 잃고 미궁에 갇혀 버리게 되었는가? 그 결정적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외적의 우리 사서 탈취와 소각, 우리 손으로 자행한 사서 말살 때문에 현존하는 한국의 고유 사서가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1. 북부여를 계승한 고구려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1. Goguryeo, the Successor of Northern Buyeo]

북부여는 비록 고조선을 계승하였지만, 고조선의 전 영역을 흡수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열국분열시대가 시작되어 고조선의 옛 영토에는 북부여, 동부여, 서부여, 낙랑국, 남삼한, 옥저, 동예 등 여러 나라가 형성되었습니다. 열국(여러 나라)시대는 그 후 사국(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시대를 거쳐 약 100년간의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시대로 변화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북부여의 국통은 어디로 계승되었을까요? 고주몽이 세운 고구려로 계승되었습니다. 북부여의 마지막 단군 6세 고무서는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0. 일본에 진출한 부여족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0. The Expansion of the Buyeo People into Japan]

부여족은 일본열도에도 진출하였습니다. 그래서 초기 일본 왕실은 부여계에서 나왔습니다. 일찍이 기다 사다기치(1871~1939)는 일본 왕실의 조상이 부여, 백제계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21년에 기다는 “부여는 한반도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를 건국했을 뿐 아니라, 4세기에 일본열도로 건너와 나라를 세웠다. 적어도 한국의 삼국과 일본의 건국 사이에 모종의 관련이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고문헌을 연구하여 유물, 언어, 신화, 풍습 등 다방면에서 한반도와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49. 서방으로 진출한 부여족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49. The Westward Expansion of the Buyeo People]

주류 강단사학계는 부여 역사를 외면하지만, 단채 신채호가 한국 민족을 부여족이라 부를 정도로 부여사는 한민족사의 골간을 이룹니다. 신용하교수는 부여가 최소한 BCE5세기부터 CE5세기까지 약 천여 년 동안 만주 일대에 존재하였고, 4세기 전반까지 동북아의 최선진국이었다고 말합니다. 5세기는 환단고기가 전하는 북부여에서 분파된 마지막 부여인 연나부부여(서부여)가 멸망한 때와 일치합니다. 신용하교수에 의하면, 4세기 말경 부여족의 일파가 중앙아시아의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에 위치한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47. 북부여의 건국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47. The Founding of Northern Buyeo]

대단군의 통치권이 약화되고 부단군과 지방 군장들의 목소리가 커지던 고조선 말기에 한민족의 새 역사가 개창되었습니다. 바로 해모수가 북부여를 건국한 것입니다. 해모수는 요하 상류에 위치한 고조선의 제후국인 고리국 출신으로 단기 2095년(환기 6959, BCE239)에 웅심산 (지금의 길림성 서란)에서 기두하였습니다 (삼성기-상, 북부여기). 그 후 백악산 아사달을 점거하고, 당시 47세 고열가단군의 빈자리를 대신하던 오가五加 부족장의 6년 공화정을 철폐하였습니다. 이에 백성들이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46. 고조선의 종말 – 삼한관 경제의 와해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46. The Fall of Gojoseon]

동북아의 천자 나라로 발전을 거듭하던 고조선은 21세 소태단군 말기 무렵, 개국 이후 첫 번째 국가 위기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국가 운영의 근간인 삼한관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상나라 정벌에 공을 세운 개사원 지역의 욕살(지방장관) 고등과 해성 욕살 서우여 사이에 일어난 권력 투쟁이 그 발단이었습니다. 단군은 순행 길에 옥좌를 이양할 의사를 밝히며 서우여에게 제위를 넘기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40. 유라시아 대제국을 세운 몽골족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40. The Mongol People Who Established the Eurasian Empire]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단군세기 4세 오사구단군 조에는 단군이 아우 오사달을 ‘몽고리한’에 봉하였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BCE2137년의 일입니다. 그런데 사마천의 [사기]를 보면 東胡동호라는 족속이 나옵니다. 동호는 만리장성 너머 몽골과 만주 일대에 걸쳐 살던 사람들을 포괄적으로 부른 명칭으로 중국 사서에 등장하는데, 이 동호에 몽골족도 포함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전국시대에 동호가 주로 교류한 나라는 연나라입니다. BCE300년경 동호는 연의 장수 진개를 인질로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5. 고조선과 일본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5. Gojoseon and Japan]

일본의 역사 또한 중국 역사 못지 않게 고조선과 밀착 되어 있습니다. 고대 일본사는 동방 한민족의 이민 개척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본의 정통 역사서인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기록된 건국사화에서도 일본 역사는 동방 한민족이 개창한 역사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