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싸움 4. 인사발령 (4) (Battle of Perception 4. Personnel transfer (4))

누구나 최초가 되기는 어렵다. 어느 영역에 최초로 들어간 사람이 될 수 없다면 최초로 뛰어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 두 번째로 이어진 ‘영역의 법칙’이다. 그렇다면 큰 연못 속의 작은 고기가 되는 것보다 작은 연못 속의 큰 고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사람들은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16번째인 링컨 대통령을 기억한다. 그 이유는 링컨이 노예를 해방한 첫 번째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바로 세분화된 시장에서 첫 번째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식의 싸움 3. 인사발령 (3) (Battle of Perception 3. Personnel transfer (3))

제일 처음으로 선도자의 법칙이 눈에 들어왔다.

“더 좋은 것보다는 맨 처음이 낫다.”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디딘 사람은 암스트롱이다. 그러면 두 번째로 간 사람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인데 두 번째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은 와싱톤인데 두 번째 사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 번째는 기억하지만 그 이후는 잘 기억하지 못하므로, 고객의 기억을 지배하는 브랜드는 가장 좋은 브랜드가 아니라 맨 먼저 나온 브랜드이다. 그래서 소비자의 마인드 속에 가장 쉽게 진입하는 방법은 최초가 되는 것이다.

인식의 싸움 2. 인사발령 (2) (Battle of Perception 2. Personnel transfer (2))

1997년 갑작스런 외국자본의 이탈로 우리가 가진 금고의 외환이 부족해지고 환율이 요동치기 시작하자, 급속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화자산이 유출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몇몇 신흥공업국가들은 유동성의 위기와 함께 부도 상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인식의 싸움 1. 인사발령 (1) (Battle of Perception 1. Personnel transfer (1))

신대리는 갑작스런 연락에 어리둥절해 하며, 이것이 기회인지 위기인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았다. 남들 다 가고 싶어하는 유명 대기업 전자회사를 3 년만에 과감히 때려치우고 화장품회사인 이곳에 들어 온지도 이미 2년이 지났건만, 그 동안 그가 한 모든 노력에 대해 회사는 대부분이 침묵해왔기 때문이다. “허어~ 이제 와서 마케팅이라니….”자조 섞인 웃음이 자기도 모르게 베어 나왔다. 바로 한 시간 전, 외근 … Read more

인식의 싸움 : 프롤로그 (Battle of Perception : Prologue)

2007년 LG생명과학에서 근무할 때 마케팅 전략에 대한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마케팅을 접목하면 꼭 회사가 아니더라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글쓰기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사례를 만들어 보여 준 적이 있었다. 마케팅 교육을 좀 더 재미있게 하려고 예로 만든 “책쓰기 전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