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 77. 관점(5)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①. [Perspective (5) Seeing from the Other’s Perspective ①]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서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내 인생 살기도 벅차다면서 남의 인생에도 자꾸 관여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기업에서는 직책이 위로 올라갈수록 상대방에 대한 권한과 영향력이 더욱 커지면서, 리더는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야만 하는 책임 또한 더욱 커진다. 비단 리더가 의도하는 바대로 직원들이 따라오게 하는 리더십뿐만 아니라, 마케터에게 있어서 … Read more

Challenge 76. 관점(4) 마음의 관성에 저항하라. [Perspective (4) Resist the Inertia of the Mind]

이제 고정관념이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한 것인지를 알겠는가? 그리고 얼마나 쉽게 고정관념이 형성되는지도 알겠는가?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라. 아는 것이 힘이라고 이제 깨우치게 되었다면 틀을 깨고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간다는 속담처럼 고정관념도 쉽게 쌓인 만큼 쉽게 내보낼 수도 있다. 한 번 만들어진 행동의 습관은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관점의 … Read more

Challenge 75. 관점(3) 뇌를 조작하다. [Perspective (3) Manipulating the Brain]

지난 포스팅의 문제에 대한 정답을 공개하겠다.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아래 <그림 4> 와 같다. 아마도 좀 허무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나는 분명 앞에서 논센스 퀴즈라고 말하였다. ​<그림4>처럼 만든다면 비단 5개뿐만 아니라 그 두 배인 10개 이상이라도 같은 모양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의 틀을 바꾸니 엄청난 효율성과 생산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아마도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9.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이병도와 그 후예들.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9.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Yi Byeong-do and His Disciples]

친일파가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였기 때문에 국내 사학계도 이병도 일파가 점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병도는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면서 이기백, 김철준, 변태섭 등 2세대 사학자를 양성하였습니다. 2세대는 노태돈, 이기동 같은 3세대를 양성했고, 3세대는 송호정으로 대표되는 4세대를 배출하였습니다. 송호정은 한국교원대에서 교편을 잡아 식민사관에 물든 역사 교사를 대거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병도와 그 제자들은 쓰다의 조선사 이론에 조선 후기의 노론사관을 … Read more

Challenge 74. 관점(2) 관점 전환 퀴즈 [Perspective (2) Perspective-Changing Quiz]

내가 관점을 바꾸기 위해 사업자나 직원들에게 자주 활용하는 방법은 흔히들 첫 만남에서 서먹함을 없애려고 재미 삼아 하는 일종의 아이스 브레이크(Ice Break)용의 논센스(Nonsense) 퀴즈들이다.​이런 재미있는 퀴즈를 활용하는 것은 쉽게 패러다임(Paradigm)에 대한 문제의식을 심어주는데 매우 유용하다. 우리는 ‘세상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던가,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등의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패러다임이란 사물을 보는 관점이나 사고의 틀을 의미하는 … Read more

Challenge 73. 관점(1) 우리가 모르고 있는 관성의 법칙 [Perspective (1) The Law of Inertia We Are Unaware Of]

과거 중국법인장으로 있을 때, 나는 중국 전역의 소규모 매장들과 신규거래를 트거나 지속적인 거래를 유지하기 위하여 매월 점포를 가지고 있는 중국인 점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하였다. 주로 현 단위 또는 시 단위로 20~50명 정도가 참석하는 작은 설명회가 개최되었지만, 매월 평균 3개 지역 정도에서는 성 단위로 200명 이상의 점장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사업자 설명회도 개최하였다. 나는 한 달에 약 … Read more

인식의 싸움 87. 박성준의 합류. [Battle of Perception 87. Park Sung-joon’s Inclusion]

하지만 13개 매장이 오픈되고, 1차 300개 제품의 론칭이 되었다고 일이 모두 끝난 것이 아니었다. 본격적인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몇 달 안 남은 올해 안에 매장을 30개 오픈해야 하며, 매장의 지역적 특성이나 판매 노하우에 따라 각기 원하는 제품들이 추가로 더 필요했다. 지금 당장은 뷰티박스 패키지에 담긴 가을 색상 색조제품과 파리감성의 베이직 기초라인과 함께 마스크 시트가 주력으로 … Read more

인식의 싸움 86. 조윤희의 사직과 이별. [Battle of Perception 86. Jo Yoon-hee’s Resignation and Farewell]

다음 날 아침, 머쓱해 하는 신팀장과는 달리 조윤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연스러웠다. 그는 이 모든 것이 마치 한 여름 밤의 꿈과 같았다. 서울로 올라오는 차 안에서도 조윤희는 오히려 평상시와 달리 수다스러울 정도로 조잘거렸다. 신팀장은 그때만 해도 그녀의 마음 속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미쳐 알지 못하고 단지 어색한 분위기를 피할 수가 있어 다행스럽게만 생각했다.     그러나 일주일 후 그 동안 인테리어가 진행되었던 직영점 3개점과 대리점 10개점이 동시에 오픈하면서 뷰티박스를 비롯한 300개 제품이 론칭되고 성공적인 반응이 미쳐 다 들어오기도 전에 그녀는 끝내 사표를 내었다. 신팀장은 그녀를 강하게 잡으며 사표 수리를 하려고 하지 않았으나, 그녀는 막무가내로 회사를 아예 나오지 않아 버렸다. 결국 신팀장은 마지막으로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 집 근처 카페에서 그녀를 만날 수가 있었다.    세련된 파리지엔느가 아닌 생얼굴의 초췌해진 조윤희가 마치 다른 사람처럼 그의 맞은 편에 휑하니 앉아 있었다. 신팀장은 가슴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지만 간신히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말을 꺼냈다.   “좋아 보이지 않네. 마음 고생이 심했나 봐.”  “네…” 신팀장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떨구고 간단히 대답을 하였다.  “우리 서로 노력해서 다시 시작하자. 우린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팀워크를 자랑해 왔잖아?”  “아뇨… 팀장님. 그렇게 다시 사업개발팀 때처럼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아요.”    “윤희씨… 제발…!!”     “저, 선도 보고 결혼도 하려고요. 그래서 가능한 빨리 팀장님을 잊으려 해요. 팀장님 곁에 있을 수록 마음만 더 아픈 것 같아요. 일도 잘 안되고요. 팀장님도 제가 있어봤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에요. 중요한 이 때에 저 때문에 일을 망칠 수는 없지 않겠어요? 그냥 이젠 일도 하지 않고 팀장님도 다 잊고, 그냥 누구라도 절 위하고 사랑해 주는 사람 만나 그분이랑 결혼해서 주부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윤희씨~! 그런 말이 어디 있어? 결혼이 어디 소꼽장난인가?”  “저 괜찮아요. 이렇게 무책임하게 일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해요. 그냥 이렇게 저를 보내 주세요. 부탁이에요.”     신팀장은 그녀를 차마 더 이상 잡을 수가 없었다. 다 자기가 우유부단해서 결국 이렇게 된 것이라 후회하며, 할 수 없이 그녀를 이젠 떠나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때만 해도 그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지 아니면 특별히 더 끌리는 직원에 대한 호감 정도인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어쩌면 지금 상황에서는 이렇게라도 일단 그녀를 보내고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다.     “윤희씨, 그럼 우리 이렇게 하자. 제발 그 아무에게나 시집간다는 말은 하지 좀 말고…. 내게 시간을 좀 줘. 지금 나도 윤희씨에 대한 감정을 잘 모르겠고, 그 무엇보다도 지금 내겐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아. 그리고 잘 알다시피 윤희씨의 공백을 한 시라도 비울 수가 없는 일이니, 사표는 처리해 줄게. 일단 쉬면서 나를 좀 기다려 줘. 응?”     힘겹게 조윤희를 달래고 회사로 돌아 온 신팀장은 조윤희의 사표에 싸인을 하고 민이사에게 가져갔다. 그는 사직 사유를 그 동안 사귀었던 사람과 갑자기 결혼하게 되었는데, 남편 될 사람이 직장생활을 반대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둘러댔다. 민이사는 유능한 인재를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워 하는 한편, 조윤희의 무책임한 행동에 한바탕 소란을 피웠지만, 마침내 사표는 수리되어 인사팀에 넘겨지면서 모든 것이 일단락되었다. – 계 속 – ———— The next morning, unlike Team Leader Shin who was feeling awkward, Jo Yoon-hee acted as if nothing had happened, carrying herself naturally. To him, everything felt like a midsummer night’s dream. Even on the drive back up to Seoul, Yoon-hee was unusually talkative, chattering away far more than usual. At … Read more

인식의 싸움 85. 조윤희의 짝사랑. [Battle of Perception 85. Jo Yoon-hee’s One-side Love]

생산부장은 이제 좀 숙달이 되었으니 오늘은 이 정도로 하면 됐다고 하며, 이제 신팀장이 없어도 알아서 마저 완료할 수 있다고 하며 고마움을 표하였다.  그제서야 신팀장과 조윤희는 간신이 포장라인에서 벗어나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자리를 옮길 수가 있었다. 마케팅에서 팀장이 직접 내려와서 일을 도와주고 회식도 같이 하는 점이 이례적인 일이라, 생산부 및 R&D 직원들이 고맙다며 계속 술잔을 권하는 바람에 신팀장과 조윤희는 금방 많이 취해 버렸다.    일차를 마치자 신팀장은 생산부 직원에게 조윤희를 이미 예약한 근처 모텔로 안내하도록 부탁하고, 다시 몇몇 사람들과 함께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며 맥주를 더 마셨다. 그 후 더 마시자고 붙잡는 R&D 김대리를 내일 운전해서 올라가야 한다며 간신히 떼어내고, 모텔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밤 11시가 넘어 있었다.   신팀장은 지친 몸에 옷도 벗지 않고 침대에 쓰러졌다. 참으로 길고도 피곤했던 하루였다. 그 나마 2차부터는 노래만 부르고 술을 마시지 않아서 술이 다 깬 것만 같아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을 즈음, 밖에서 노크 소리가 울렸다. 조윤희였다.   “팀장님, 들어 오셨어요?”  “응. 늦었는데 웬 일이야? 아직 안 잤어?”   “아,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깼어요. 깨보니 낯 선 곳이라 좀 무서웠는데, 옆 방에 팀장님 들어오시는 소리가 들려서 나왔어요. 많이 드셨어요?”“아냐~. 김대리가 자꾸 더 먹자는 걸, 그랬다간 내일 아침부터 음주운전할 것 같아 좀 자제 했지 그랬더니 이젠 아예 말똥말똥 하네.”   “맥주 한잔 더 하시겠어요?”“그래? 우리 나가서 걸으며 신선한 공기라도 마시고, 어디 호프집이라도 한번 찾아 가볼까?”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왔지만 공장이 워낙 외진 곳에 있고 이미 시간이 꽤 늦어서 별도로 맥주 한잔 할 만한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 곳의 밤은 8월 말, 늦 여름의 기승도 모르는지 약간 서늘한 감마저 돌았다.  조윤희가 자연스럽게 신팀장에게 팔짱을 끼며 다가왔다. 그녀의 손길과 팔뚝에 닿는 물컹한 느낌에 신팀장의 가슴이 갑자기 쿵광쿵광 뛰어 올랐다. 그의 심장소리를 그녀가 들을까 봐 노심초사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때 마침 슈퍼마켓 하나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저기 슈퍼마켓이 있네. 우리 그냥 맥주 몇 병 사서 들어가면 어떨까?”   신팀장은 조심스레 팔짱을 풀며 조윤희를 뒤로 두고 성큼성큼 먼저 앞서 들어갔다. 그리고 그들은 슈퍼마켓에서 맥주 세 병과 마른 안주를 하나 사서 다시 모텔로 향했다.    조윤희의 방에 들어와 맥주를 몇 잔 마신 두 사람은 외진 시골 모텔에서 한 방에 같이 있다는 어색함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술잔만 기울이고 있었다. 그러다 신팀장은 결심했다는 듯이 말을 꺼냈다.   “윤희씨, 날 너무 좋아하지마. 자칫 잘못해서 난 윤희씨와 같이 유능한 직원을 잃고 싶지 않아.”  “알아요. 하지만 자꾸 마음이 가는 걸 어떡해요? 그리고 사실 저도 알고 있어요. 팀장님도 속으론 저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요. 팀장님의 눈길, 말투 하나하나를 보면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걸요.”  “윤희씨~! 그렇지 않아!”    신팀장은 나지막하지만 단호하게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애써 부인하였지만, 언제부터인가 그의 마음도 점점 조윤희에게 끌리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고개를 숙여, 일부러 그녀의 눈을 외면하고 애꿎은 맥주만 계속 들이켜댔다.    그리고 한 순간 방안 가득히 풍기는 그녀의 채취에 숨이 막히는 듯 큰 숨을 내쉬더니, 고개를 들어 그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입술을 탐하였다. 마치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성지순례자의 끝없는 고난의 발걸음 마냥, 길고도 집요한 입맞춤의 갈구와 같았다. 그의 탐구는 입술에서 멈추지 않고, 그녀의 하얀 목덜미를 거쳐 귓 볼에 와서는 거칠게 뜨거운 숨을 내뿜었다. 그때 그녀가 갑자기 날카로운 탄성을 토해내자, 순간 그는 정신이 번쩍 드며 뭔가 잘못되었음을 뒤늦게 깨우쳤다. 그는 가뿐 숨을 내뿜으며 한동안 그녀를 으스러지도록 꼭 안고 나서는 결국 자리에서 일어났다.   “미안. 나는 그만 내방으로 가야겠어.”   신팀장은 뛰는 가슴을 겨우 참으며 그녀의 방에서 뛰쳐 나왔다. 그의 등 뒤로 흐르는 그녀의 눈물을 그때 그는 알 수가 없었다. – 계  속 – ————— The production manager, now somewhat proficient, said that they had done enough for the day and that they could finish the rest on their own even without Team Leader Shin, expressing his gratitude. Only then could Team Leader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8.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일본이 키운 이병도.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8.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The Japanese-Groomed Yi Byeong-do]

근대적 역사 서술과 조선사 편찬이라는 허울 좋은 구실로 우리 고대사를 삭제한 일제는 도처에 식민사관의 독버섯을 심어 놓고 물러갔습니다. 그 치명적 독버섯 중의 하나가 일제의 하수인 노릇을 했던 이병도입니다. 이병도는 서인과 노론의 대표적 가문의 하나인 우봉 이씨의 후예로 태어났습니다. 보광학교와 일본인이 운영하던 불교 고등학교를 다녔고 보성전문학교 법과에 입학한 후 와세다대학 ‘사학 및 사회학과’를 졸업한 국내 최초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