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82. 동방의 군신, 치우천황(1).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82. The Eastern Warrior Deity, Chiwoo Cheonhwang (1)]

1. 역사 왜곡의 시작, 금살치우禽殺蚩尤. 한. 중 고대사를 왜곡 날조한 첫째 인물은, 2100년 전 한나라 무제 때의 사관 사마천입니다. 당시의 시대 배경을 살펴보면, 북방 흉노족을 정벌한 한무제는 동북아 전역에 중화제국을 건설하려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번조선을 찬탈하여 수립한 위만정권을 멸망시키고, 나아가 고조선의 국통을 계승한 북부여의 영토까지 넘보았습니다. 그러나 동방 조선족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그 야망은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76. 불교에 의한 역사 왜곡.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76. Historical Distortion by Buddhism]

삼국 시대 이후 본격 수입된 불교는 우리 고유의 신교의 낭가 사상을 지워 버리고 우리 역사를 창업한 주인공들은 온통 불제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고려의 승려 일연은 한민족과 인류의 시원 국가인 환국의 초대 환인천제를 한낱 불법의 수호신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삼국유사]를 지으면서 “석유환국(옛적에 환국이 있었다)”옆에 “위제석야謂帝釋也”라는 불교 교리에 따른 주석을 달았습니다. 환국을 제석의 환국으로 만들고, 환인천제를 불교에서 받드는 제석환인이란 신으로 둔갑시킨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75. 유교에 의한 역사 왜곡.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75. Historical Distortion by Confucianism]

공자가 주창한 유교는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요, 그 밖의 민족은 중국에 예속된 오랑캐에 불과하다는 중화주의를 내세웁니다. 유학을 국가 통치이념으로 삼은 고려와 조선의 존화尊華 사대주의자들이 이 중화주의 사관을 그대로 답습하여 우리 역사에 끼친 해악은 너무나 심각합니다. 고려의 유학자들은 한민족의 국통맥이 기자조선에서 위만조선, 남삼한, 신라로 연결되는 것으로 왜곡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 왜곡에 앞장 선 인물이 고려 중기 때 김부식입니다. 김부식은 삼국사기를 저술하면서 고구려를 계승한 대진의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75. 서양 실증주의 사관에 의한 왜곡-양독(洋毒).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75. [Distortion by Western Positivist Historiography]

19세기 초에 생겨나 19세기 후반,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나라로 확산되어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친 서구의 실증주의 사학은 문헌과 고고학으로 확인되지 않는 역사 기록은 인정하지 않는 유물주의, 과학사의 사학입니다. 심지어 고고학적 발굴로 증명되지 않으면, 고대 문헌의 기록을 부정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실증주의 역사학은 개개 사건의 사실 입증에만 정신을 송두리째 빼앗겨 대자연의 변화에 따라 전개되어 온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74. 중국과 일본의 합작품 한사군.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74. [The Sino-Japanese Collaboration: The Fabrication of the Four Han Commanderies]

환단고기에 따르면, 고조선의 중심이었던 진조선이 망하고(BCE238), 40여 년 후 번조선도 중국 사람 위만에게 탈취되는(BCE194)동안, 진조선 땅에서 일어난 북부여(BCE239)가 고조선의 대통을 계승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강단사학자 대부분은 이러한 북부여를 무시하고, 한 무제가 설치한 한사군이 위만정권 멸망 이후 한민족을 지배하였다고 주장합니다. 중국 사서에서 한사군에 대한 기록은 [사기-조선열전]에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그런데 저자 사마천은 한사군이 설치되는 직접적 계기가 된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73.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73. [Discrediting the Early Records of the SamgukSagi]

일본은 환국, 배달, 고조선뿐 아니라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 역사도 축소하였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는 BCE57년, 고구려는 BCE37년, 백제는 BCE18년에 건국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삼국사기의 상대 기록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삼국시대 초기 왕들의 존재도 부정하였습니다. 삼국의 초기 왕을 모두 누락시키고 고구려는 6세 태조왕, 백제는 8세 고이왕, 신라는 17세 내물왕부터 그 이름을 거론하였습니다. 일본은 삼국사기에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71. 조선의 혼과 정기를 말살.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71. Eradication of the Spirit and Vital Energy of Joseon]

일본의 침탈 행위는 역사 왜곡과 강탈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조선과 조선인을 역사에서 아예 지우고자 하였습니다. 이른바 민족말살 정책을 실시하여 종교, 언어, 문학, 예술 등 문화 전반에 걸쳐 한국인의 정신과 혼을 말살하려 한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조선의 성씨를 파괴하고, 조선말과 조선글을 빼앗고, 신사참배를 강요하였습니다. 성씨는 한 개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가장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70. 독립운동사를 가르치지 않는 한국.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70. South Korea That Does Not Teach the History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민족사학계의 거센 비판을 받아 부분적으로 시정되었지만, 이 땅의 2세들이 보는 역사 교과서는 여전히 일제 식민사학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민족 최초의 국가’라고 잘못 소개된 고조선사는 알맹이가 빠진 채 10쪽 내외로 간략히 기술되고, 삼국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의 역사는 온통 불교사와 유교사로 채색되어 있습니다. 근대사 서술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한국의 근대사는 일본, 러시아, 청나라 등의 침략과 더불어 시작되었기 때문에 외세 항거운동과 독립운동을 결코 가벼이 넘길 수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9.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이병도와 그 후예들.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9.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Yi Byeong-do and His Disciples]

친일파가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였기 때문에 국내 사학계도 이병도 일파가 점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병도는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면서 이기백, 김철준, 변태섭 등 2세대 사학자를 양성하였습니다. 2세대는 노태돈, 이기동 같은 3세대를 양성했고, 3세대는 송호정으로 대표되는 4세대를 배출하였습니다. 송호정은 한국교원대에서 교편을 잡아 식민사관에 물든 역사 교사를 대거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병도와 그 제자들은 쓰다의 조선사 이론에 조선 후기의 노론사관을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8.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일본이 키운 이병도.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8.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The Japanese-Groomed Yi Byeong-do]

근대적 역사 서술과 조선사 편찬이라는 허울 좋은 구실로 우리 고대사를 삭제한 일제는 도처에 식민사관의 독버섯을 심어 놓고 물러갔습니다. 그 치명적 독버섯 중의 하나가 일제의 하수인 노릇을 했던 이병도입니다. 이병도는 서인과 노론의 대표적 가문의 하나인 우봉 이씨의 후예로 태어났습니다. 보광학교와 일본인이 운영하던 불교 고등학교를 다녔고 보성전문학교 법과에 입학한 후 와세다대학 ‘사학 및 사회학과’를 졸업한 국내 최초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