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이야기 9. 이상무와 첫미팅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 The first meeting with Director Lee]

나는 직원들의 면담을 마치고, 청양 사무실의 인테리어 도면 변경, 사무집기 결정 및 각종 사무실 공사에 관련한 비용을 꼼꼼히 따져 보는 한편, 청양구 투자유치 공무원과의 면담, 촌장과의 사무실 임대계약 확정에 따른 잔금 지급, 법인통장 개설 등의 여러 일로 라오샨구를 떠나 청양구에 있는 인테리어회사인 삼보장식의 사무실 한 구석을 빌려 많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렇게 때론 청양에서, 때론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8. 1:1 면담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 1:1 Interview]

다음 날 나는 임이사부터 면담을 시작하였다. 4년 전 이상무를 따라 중국으로 넘어와서 리화 화장품의 관리를 맡았던 그는 대뜸 월급부터 이야기를 하였다. 회사가 어려워지자 스스로 급여를 줄여 지금 12,000위엔(2백만원)을 받고 있지만, 원래는 15,000위엔이었으며 지금쯤은 20,000위엔을 받기를 희망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회사를 이리 망하게 해놓고, 하는 짓들이 이상무나 임이사나 참으로 뻔뻔한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에 실소를 머금었다. “월급은 일단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7. 갑작스런 중국 근무 (7)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7. An Unexpected China Assignment (7)]

나는 칭다오에서의 첫 날의 일과를 마치고 송차장과 둘이서 저녁식사로 소주 한잔을 한 후 2차로 그리 얼마 떨어지지 않은 꼬치 전문점인 투다리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의 투다리 간판에는 중국어로 투따뤼로 발음되는 ‘토대력(土大力)’이라고 써 있는데, 나는 발음이나 의미가 모두 잘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영어를 잘 못한다. 베이징이나 상하이의 유명 대학 출신이나, 외국 유학파들이 많이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6. 갑작스런 중국 근무 (6)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6. An Unexpected China Assignment (6)]

“결국 돈이 문제구만… 그래서, 견적이 얼마인데?” “이 것이 세 곳의 견적서입니다. 한 곳은 중국회사고 두 곳은 한국회사인데, 해보겠다는 삼보장식이 한국인 사장이라서 믿을 만 합니다. 다행히 다른 두 곳에 비해 견적도 큰 차이가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미 보셔서 알겠지만 워낙 바닥부터 천장까지 다 해야 하는 대공사라서 인테리어 견적이 6십만위엔이고, 사무가구 및 주방, 냉난방시스템 등이 2십만위엔으로 총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