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8.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일본이 키운 이병도.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8.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The Japanese-Groomed Yi Byeong-do]

근대적 역사 서술과 조선사 편찬이라는 허울 좋은 구실로 우리 고대사를 삭제한 일제는 도처에 식민사관의 독버섯을 심어 놓고 물러갔습니다. 그 치명적 독버섯 중의 하나가 일제의 하수인 노릇을 했던 이병도입니다. 이병도는 서인과 노론의 대표적 가문의 하나인 우봉 이씨의 후예로 태어났습니다. 보광학교와 일본인이 운영하던 불교 고등학교를 다녔고 보성전문학교 법과에 입학한 후 와세다대학 ‘사학 및 사회학과’를 졸업한 국내 최초의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7.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한국사 국통 말살의 결정타, ‘석유환인.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7.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The Final Blow to the Erasure of Korean History: ‘Seok-Yu-Hwan-In (昔有桓因)]

일본이 조선의 뿌리 역사를 제거하기 위해 만든 기관인 조선사편수회에서 조선사 왜곡에 그 누구보다 앞장선 사람은 이마니시 류입니다. [조선사] 편찬의 중심인물이기도 한 이마니시는 일제가 강탈한 조선사 문헌을 총체적으로 연구한 끝에 조선의 시원 역사를 말살할 결정적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삼국유사] <고조선기>에 나오는 석유환국을 석유환인으로 뜯어고친 것입니다. 이로써 ‘옛적에 환국이 있었다’는 인류 창세사의 건국 이야기를 ‘옛적에 환인이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6.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조선사 말살작전(2).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6.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Operation to Eradicate Joseon History (2)]

일제는 조선사편수회에 총독과 맞먹는 권력을 가진 정무총감이 위원장을 겸임하고 실부자의 관직을 높이는 등 상당한 대우를 했습니다. 친일파 중에서 이완용, 권중현, 박영효, 이윤용 등을 고문으로 앉히고 핫토리 우노키치, 루로이타 가쓰미, 하야미 히로시 등 일본인 거물과 학자를 위촉했습니다. 조선사편수회는 단순히 역사서를 편찬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으로 조직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일본학계에서는 도쿄제국대학 교수이던 구로이타 가쓰미가 조선사 왜곡 작업을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5.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조선사 말살작전(1).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5.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Operation to Eradicate Joseon History (1)]

한국을 강탈한 일제의 고민은 우리 민족이 일본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문화 민족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총칼로 잠시 지배할 수는 있겠지만 영원히 식민지로 만들기에는 조선의 문화적 저력이 너무 컸던 것입니다. 이에 일본은 조선 민족을 완전히 일본에 동화시키고자 가장 먼저 조선 상고사 말살 작전을 펼쳤습니다. 일제강점기 초대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1852~1919)는 “조선인들에게 일본혼을 심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들의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4.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식민주의사관.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4.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Colonial Historical Perspective]

일제가 조선을 침략하던 시기는 제국주의가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팽창하던 때였습니다. 제국주의 열강은 진보라는 미명 아래, 문명이 발전한 나라나 민족이 그렇지 못한 다른 나라를 문화, 정치, 경제적으로 식민지로 삼아 지배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일본도 이 영향을 받아 아시아를 식민 지배하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일제가 한국사를 왜곡한 배경에는 식민사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식민사관은 황국사관을 배경으로 하여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3.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임나일본부설.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3.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The Theory of Mimana Nihonfu]

일본 역사의 진실을 아는 사람은 ‘일본사는 한민족의 이민사’라고 거침없이 주장합니다. 이 주장과 같이, 여러 가지 이유로 고국을 떠나야 했던 한민족의 선조들은 바다를 건너가서 일본 역사를 개척하였고, 고대 일본 사회의 지배층을 형성하였습니다. 특히 삼국 시대에 이르러 백제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어서 왜 조정은 백제의 분조나 다름 없었습니다. 하지만 백제가 망한 후(660년), 왜는 친정집인 한반도와의 관계를 단절하는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2. 중국의 역사왜곡 : 장백산(백두산) 문화론.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2. Distortion of History by China : Cultural Theory of Mountain Changbai(Baekdu)]

최근 중국은 한국 고대사의 발상지이자 한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을 ‘중국의 산’으로 만드는 작업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역대 왕조가 백두산을 관할해 왔기 때문에 백두산(장백산)이 중화문명권에 속한다는 장백산 문화론도 그것입니다. 이 작업의 추진을 주도하는 길림성은 2001년부터 장백산문화연구회를 만들어 장백산 문화론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2002년에는 백두산을 중국의 10대 명산으로 선정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백두산 역사를 중국의역사로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한성대 정호섭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1. 중국의 역사왜곡 : 동북공정.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1. Distortion of History by China : Northeast Project (Dongbuk Gongjeong)]

20세기에 들어서서 유물의 과학적 연대 측정이 가능해진 가운데, 뜻밖에도 중국의 동북 변방인 요하 지역에서 황하문명 보다 더 오랜 홍산 문화가 발견되었습니다. 중국은 홍산 문화를 중국 문화로 편입시키기 위해서 ‘다민족 역사관’이라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다민족 역사관만으로는 중국의 시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자신들 역사의 시원을 더 오랜 옛날로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하상주단대공정(중국 고대 하,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0. 중국의 역사왜곡 : 조작된 태호복희 출신지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0. Distortion of History by China : Manipulated Origin of Taihao Fuxi]

치우천황과 더불어 배달시대의 또 다른 성인 제왕인 태호복희씨에 대해서는 중국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요? 복희씨는 5,600여 년 전에 인간의 생활 문명을 크게 진작시킨 문명의 창시자입니다. 또한 팔괘를 처음 그린 분으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복희씨를 모신 사당이 중국의 여러 곳에 있습니다. 그 가운데 최근에 크게 증축한 하남성 회양현의 복희묘가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합니다.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9. 중국이 저지른 역사왜곡 : 중독(中毒) (2)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9. Distortion of History Committed by China (2)]

[치우천황을 삼조당에 모신 중국의 숨은 의도] 2002년 겨울, 필자는 북경에 도착하여 짐도 풀지 않고 곧바로 탁록을 찾아 간 적이 있습니다. 중국 북경에서 만리장성의 팔달령을 넘어 몇 시간을 달리면, 치우천황과 헌원의 격전지였던 탁록이 나옵니다. 남채, 중채, 북채의 삼채로 된 치우채라는 성터가 있고, 그 맞은편에 황제헌원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울타리를 두른 황제성이 있었습니다. 그 궁전 한쪽 구석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