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이야기 74. 고양이와 생선.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74. A Cat & Fishes.]

다음 날 재무팀에서 파견 나온 직원 덕분에 우리는 단 삼일 만에 모든 문제를 발견할 수가 있었다. 워낙 짧은 8개월간의 장부이기 때문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으며, 유부장은 무척 단순하게 누가 봐도 눈에 보일 정도로 티가 나서 어이가 없을 정도로 회사 돈을 횡령하였기 때문이다. 총 1억원이나 되는 돈이었다. 이는 당시 적은 살림에 우리에겐 무척 큰 돈이었다.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73. 잠적한 재무부장.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73. The Disappearing Finance Manager.]

그런데 일은 엉뚱한 데서 터졌다. 이미 발령이 나서 이사준비도 하고 있던 그를 민대표가 갑자기 보류한 것이다. 민대표는 뭔가 꺼림칙하다며 그의 중국발령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끝내는 2개월이나 훌쩍 지난 9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바람에 유부장은 난리가 났다. 이미 중국으로 이사 가기 위해 집도 전세를 주었는데, 계약을 파기하게 되어 계약금의 두 배를 물어줘야 하는 등, 나름 자신이 세웠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