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싸움 4. 인사발령 (4) (Battle of Perception 4. Personnel transfer (4))

누구나 최초가 되기는 어렵다. 어느 영역에 최초로 들어간 사람이 될 수 없다면 최초로 뛰어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 두 번째로 이어진 ‘영역의 법칙’이다. 그렇다면 큰 연못 속의 작은 고기가 되는 것보다 작은 연못 속의 큰 고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사람들은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16번째인 링컨 대통령을 기억한다. 그 이유는 링컨이 노예를 해방한 첫 번째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바로 세분화된 시장에서 첫 번째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식의 싸움 3. 인사발령 (3) (Battle of Perception 3. Personnel transfer (3))

제일 처음으로 선도자의 법칙이 눈에 들어왔다.

“더 좋은 것보다는 맨 처음이 낫다.”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디딘 사람은 암스트롱이다. 그러면 두 번째로 간 사람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인데 두 번째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은 와싱톤인데 두 번째 사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 번째는 기억하지만 그 이후는 잘 기억하지 못하므로, 고객의 기억을 지배하는 브랜드는 가장 좋은 브랜드가 아니라 맨 먼저 나온 브랜드이다. 그래서 소비자의 마인드 속에 가장 쉽게 진입하는 방법은 최초가 되는 것이다.

인식의 싸움 : 프롤로그 (Battle of Perception : Prologue)

2007년 LG생명과학에서 근무할 때 마케팅 전략에 대한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마케팅을 접목하면 꼭 회사가 아니더라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글쓰기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사례를 만들어 보여 준 적이 있었다. 마케팅 교육을 좀 더 재미있게 하려고 예로 만든 “책쓰기 전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