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이야기 49. 포장재 불량 (2).[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49. The Defective Packaging Materials (2)]

“공장장님 안녕하세요? 신총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색조용기 때문이죠? 그렇잖아도 제가 먼저 전화 드릴려고 했는데, 미쳐 못했네요.” “아~ 네~ 그게 뭐 중요한 가요? 문제는 용기들인데요~” 우리는 짧게 인사를 마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말이죠, 공장장님. 혹시 콜마의 품질관리 기준이 한국에서처럼 너무 까다로워 그러는 건 아닌가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때 콜마와 거래할 때면 매번 용기업체들의 불만이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48. 포장재 불량 (1)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48. The Defective Packaging Materials (1)]

“엉? 뭐라고~? 그게 말이나 돼?” “휴~ 베이징 콜마에서 그렇답니다. 도저히 생산을 할 수가 없다네요.” “그래도 그렇지? 아니 세상에 80%가 뭐야~ 80%가? 혹시 20%를 잘못 들은 거 아냐? 거 뭐냐…. 서로 바뀐 게 아니냐고?” “아닙니다. 분명 불량률이 80%라고 합니다. 저도 너무 놀라서 몇 번 다시 확인한 것입니다.” “그래서 콜마는 어떻게 하겠데?” “그게… 포장재를 전부 업체에 돌려보내겠답니다.”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21. 광저우 출장 (2) 색조 용기 조사 ②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21. Guangzhou business trip (2) Searching for Make-up Packages ②]

한편 나는 갑자기 이번에 준비하게 된 색조제품뿐만 아니라, 회사의 가장 중요한 메인제품의 브랜드 네임을 뷰티끄(Beautique)로 결정하였다. 중국에 오기 전 전문 브랜드 컨설팅 회사를 통해 몇 개의 후보 군을 만들어 왔었는데, 그 중 뷰티끄가 상표검색 결과 중국에서 브랜드 등록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이었으며, 그 의미와 느낌도 보편적인 중가 브랜드이지만 고급스런 한국제품 및 매장이라는 컨셉에 적합할 것이라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20. 광저우 출장 (1) 색조 용기 조사 ①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20. Guangzhou business trip (1) Searching for Make-up Packages ①]

광동성의 성도인 광저우는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인구 1,400만 명의 대도시로서, 원래 광동어(홍콩어)를 사용하였다. 과거 내가 광저우에 처음 출장 왔을 때인 2002년만 해도 광저우에서 표준어(보통화)를 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것도 모르고 당시 아는 사람을 통해 조선족 통역을 조달하였지만, 같은 중국인인 그도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아 큰 곤욕을 치르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10여 년이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19. 색조제품 개발 논의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19. Discussion on Make-up Product Development]

4월 중순인데도 이미 30도가 넘는 찌는 듯한 광저우의 날씨에 나는 더 이상 매장을 헤매고 싶지가 않았다. 벌써 삼 일째 돌아보고 있지만, 답이 없었다. 매장들은 에어콘도 대부분 없었고, 가는 곳마다 다 그것이 그것 같아 어느 것 하나 눈에 차는 용기들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엄청 습한 광저우의 무더위 속에서 길거리 인부들은 반바지에 러닝셔츠만 입었거나, 그 속옷조차도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17. 색조제품 개발 논의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17. Discussion on Make-up Product Development]

이미 베이징에 있는 OEM/OEM 전문 K사에 연락도 취하고 약속까지 잡은 이상무는 그렇게 바로 색조제품 개발을 착수하였다. “신상무님, 잠시만요.” 이상무가 동사장실에서 나와 나를 호출하였다. 내가 동사장실에 들어가자 그는 거기서 한 사람을 내게 소개시켜주며 말했다. “베이징에서 오신 K사의 박전무님이세요. 인사하세요.” “아~ 네~! 안녕하십니까? 신상무입니다.” 내가 얼떨결에 인사를 하자 이상무는 박전무에게 나를 소개시켜 주었다. “신상무는 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