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9. 중국이 저지른 역사왜곡 : 중독(中毒) (2)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9. Distortion of History Committed by China (2)]

[치우천황을 삼조당에 모신 중국의 숨은 의도] 2002년 겨울, 필자는 북경에 도착하여 짐도 풀지 않고 곧바로 탁록을 찾아 간 적이 있습니다. 중국 북경에서 만리장성의 팔달령을 넘어 몇 시간을 달리면, 치우천황과 헌원의 격전지였던 탁록이 나옵니다. 남채, 중채, 북채의 삼채로 된 치우채라는 성터가 있고, 그 맞은편에 황제헌원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울타리를 두른 황제성이 있었습니다. 그 궁전 한쪽 구석에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9. 서아시아와 발칸반도까지 진출한 돌궐족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9. The Göktürks’ Expansion into West Asia and the Balkans]

단군세기에는 흉노의 시조에 대한 언급뿐 아니라 돌궐계인 ‘강거’에 대한 기록도 나옵니다. 사기에서 흉노의 서쪽에 자리 잡은 유목민으로 소개되는 강거가 반란을 일으키자 3세 가륵 단군이 지백특에서 토벌하였다는 것입니다. 지백특은 티베트를 가리키는데, 18세 동엄 단군 때 지백특 사람이 공물을 바치러 왔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보면 고조선의 활동 영역이 티베트 인근까지 뻗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양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8. 중국 수나라 당나라의 뿌리가 된 선비족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8. The Xianbei, the Roots of the Sui and Tang Dynasties]

북흉노가 1세기말 멀리 중앙아시아 초원으로 떠나 버리자 흉노의 본거지이던 몽골 고원은 일시적으로 공백지대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흉노의 지배를 받았던 여러 유목 집단이 초원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였고, 결국 선비족이 패권을 잡고 북방 지역을 통일하였습니다. 선비에 관한 기록은 춘추 시대의 기록인 [국어]에 처음 나타납니다. “주나라 초기에 남쪽 오랑캐인 초나라가 또 다른 오랑캐인 선비와 함께 회맹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