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이야기 28. 안후이성 출장 (2) 계획성 없는 중국직원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28. Business Trip to Anhui Province (2) The Chinese Employee with No Sense of Preparation]

우리가 허페이로 가는 길은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상무가 수저우에서 영업을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녀야 한다고 해서 차를 남겨 둘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일단 우리는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을 향했다. 약 20여분 만에 터미널에 도착하자 내가 서부장에게 물었다. “고속버스는 몇 시에 떠나지?” “글쎄요. 지금 가서 확인해봐야 해요.” 서부장은 이말 한마디를 남기고 곧 바로 매표소로 달려갔다.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27. 안후이성 출장 (1)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27. Business Trip to Anhui Province (1)]

행사가 끝나고 두 달이 지났건만, 매출 실적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창립대회 때 회사와 서로 가맹하겠다고 줄을 섰던 그 대리상들은 도대체 어디로 다 사라졌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었다. 이상무는 그 동안도 안후이성을 몇 번 출장을 가서 꽤 오래 머물고도 왔었지만, 그의 영업활동은 장기 출장으로 인한 수백만 원의 비용만 안겨주었을 뿐, 제대로 된 매출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