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8. 중국 수나라 당나라의 뿌리가 된 선비족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8. The Xianbei, the Roots of the Sui and Tang Dynasties]

북흉노가 1세기말 멀리 중앙아시아 초원으로 떠나 버리자 흉노의 본거지이던 몽골 고원은 일시적으로 공백지대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흉노의 지배를 받았던 여러 유목 집단이 초원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였고, 결국 선비족이 패권을 잡고 북방 지역을 통일하였습니다. 선비에 관한 기록은 춘추 시대의 기록인 [국어]에 처음 나타납니다. “주나라 초기에 남쪽 오랑캐인 초나라가 또 다른 오랑캐인 선비와 함께 회맹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7. 고조선과 흉노(훈족) (2)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7. Gojoseon and the Xiongnu (Huns) (2)]

한 무제가 흉노를 공략하던 때에 한국사와 관련된 중요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흉노 좌현왕의 아들이 자기 어머니와 함께 한나라의 포로가 된 것입니다. 왕자는 궁궐의 말을 돌보는 일을 맡았는데, 품위 있는 거동과 성실함이 한 무제의 눈에 띄어 무제의 측근이 되었습니다. 이 흉노 왕자의 이름은 김일제입니다. 뒤에 무제는 망하라의 반란을 막은 공을 치하하여 그를 투후로 봉하였습니다. 투후는 ‘오르도스의 제후’라는 뜻입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6. 고조선과 흉노(훈족) (1)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6. Gojoseon and the Xiongnu (Huns) (1)]

단군세기에는 고조선과 북방 민족 간의 관계를 알려주는 귀중한 기록이 있습니다.

3세 가륵단군 6년(BCE2177)조에 나오는 “임금께서 열양 욕살 삭정을 약수지방에 유배시켜 종신토록 감옥에 가둬 놓았다. 후에 용서하여 그 땅에 봉하시니 흉노의 시조가 되었다“라는 기록과 4세 오사구단군이 재위 원년인 BCE2137년에 자신의 아우 오사달을 ‘몽고리한’에 봉했다는 기록, 또 30세 내휴단군 5년BCE905)에 흉노가 공물을 바쳤다는 기록, 32세 추밀단군 3년 (BCE847)에 선비산의 추장 문고가 공물을 바쳤다는 기록 등이 그것입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5. 고조선과 일본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5. Gojoseon and Japan]

일본의 역사 또한 중국 역사 못지 않게 고조선과 밀착 되어 있습니다. 고대 일본사는 동방 한민족의 이민 개척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본의 정통 역사서인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기록된 건국사화에서도 일본 역사는 동방 한민족이 개창한 역사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4. 고조선과 중국 왕조들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4. Gojoseon and the Chinese Dynasties]

고조선은 동북아의 천자국이었고, 하.상.주 중국 3왕조는 모두 고조선의 정치적 지배를 받았던 것입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3. 한민족 전성기-고조선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3. The Golden Era of the Korean People: Gojoseon]

단군왕검이 38세에 천제의 아들로 추대되어 제위에 올랐으니 때는 신시개천 1,565년(BCE2333)이었습니다. 14세 때부터 24년간 웅씨족 나라의 비왕으로 있으면서 이미 제왕 수업을 받은 초대 단군은 배달 말기의 혼란을 잠재우고 구환족 전체를 하나로 통일하여 조선을 열었습니다. 단군왕검은 조선의 개국 시조로서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리고, 송화강 유역(지금의 흑룡강성 하얼빈)의 ‘아침 태양이 빛을 비추는 땅’인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였습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2. 홍산문화 (2)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2. Hongsan Culture (2)]

유적과 유물이 대부분 ‘사상 처음’이고 ‘인류사 최고’인 홍산문화를 중국은 황하문명보다 2~3천 년 앞선 황화문명의 원류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런데 황하문명의 원 뿌리가 오랭캐 땅이라 치부하던 만리장성 이북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이 중국을 곤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중국은 이 난처함을 다민족 역사관으로써 해결하였습니다.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으로 이뤄진 중국 땅에서 발견되는 소수민족의 문화와 역사는 모두 중국의 문화와 역사라는 것입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1. 홍산문화 (1)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1. Hongsan Culture (1)]

요서의 여러 신석기 문화 가운데 홍산 문화는 세간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끌었습니다. 요령성 조양시 건평현과 능원현의 접경지역에서 번창했던 홍산 문화는 신석기 말기의 문화로 ‘석기와 청동기를 섞어 사용한 BCE4500~BCE3000년경의 문명’입니다. 1954년에 중국학자 인다는 철광석으로 뒤덮여 산 전체가 붉게 보이는 ‘홍산’에서 이름을 따서 이 문화를 홍산 문화라 명명하였습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30. 고조선 시대 동이의 여러 종족들 (3)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30. Eastern Tribes During the Gojoseon Period (3)]

서(徐)나라 언왕(偃王)은 군대를 일으켜 36국의 조공을 받는 광활한 서(徐)제국을 건설하고 주나라를 망국의 위기에 몰아넣은 동이족의 대영웅이었습니다. 지금은 역사의 뿌리가 단절되어 그 이름조차 모르고 있지만, [후한서]<동이전>서문에는 우리 상고사의 잊혀진 영웅 서언왕과 서이에 대해 “3대 강왕 때 숙신이 다시 왔고 뒤에 서이가 왕호를 일컫고 구이를 이끌어 주나라를 쳤다. 이때 서쪽으로 그 세력이 성한 것을 두려워하여 동북지방의 제후들을 나누어 주고 서언왕을 시켜 이들을 치도록 했다”라고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29. 고조선 시대 동이의 여러 종족들 (2)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29. Eastern Tribes During the Gojoseon Period (2)]

고조선 시대 때 중원의 족속들은 동방의 여러 족속을 夷라 통칭하였습니다. [후한서]<동이열전>에 따르면 황하 하류와 강회 유역에서 활약한 동이는 모두 아홉 종으로 이를 통칭해서 구이라 불렀습니다. 견이, 우이, 방이, 황이, 백이, 적이, 현이, 풍이, 양이가 그것입니다. 그 밖에도 위치와 시대에 따라 조이, 우이, 인이, 회이, 서이, 개이, 엄이, 내이. 도이, 남이, 욱이 등을 다양하게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