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 58. 배움 (10) 괄목상대(刮目相對) [Learning (10) Rub one’s eyes and look at someone again]

인간관계 속에서 배우는 괄목상대(刮目相對)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말이 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刮目) 상대방을 대(對)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성과나 학식이 크게 진보한 경우를 말하는 것인데,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에서 유래된 말이다.​오(吳)나라 왕, 손권(孫權)의 부하 중에 여몽(呂蒙)이라는 장수가 있다. 여몽은 졸병에서 시작하여 장군까지 된 사람으로 용맹하고 충성스러웠으나, 한마디로 무식했다. ​그래서 손권은 그가 장군으로서 이론적인 병법까지 알아야 한다며, 학문을 … Read more

Challenge 57. 배움 (9) 배움을 100%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 [Learning (9) How to Make Learning 100% Your Own]

그렇다면 책을 100%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어찌 보면 간단하면서도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정답은 책 내용을 남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독서 토론회도 좋고 친구와 얘기해도 좋고, 특히 가장 좋은 것은 책의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것이다. 책 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 누군가에게 교육을 받았든 간에 전달교육은 가장 좋은 학습법이다. 강의를 듣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책을 읽는 것으로만 … Read more

Challenge 56. 배움 (8) 공부 잘하는 방법 [Learning (8) How to Study Effectively]

나는 책을 읽을 때 메모보다는 밑줄을 그으며 한번 책 전체를 다 읽고 나서, 밑줄 부분을 작게 소리 내어 다시 한번 읽으며, 그 내용이 지금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나도 모르게 오래 전부터 주자의 독서삼도를 조금이나마 따라 하고 있었던 것이다.​이것이 앞서 얘기한 대로 메모를 하지 못한다면 밑줄이라도 그어야 하는 이유이다. 마치 소의 … Read more

Challenge 55. 배움 (7) 독서 ④ 책 읽는 방법, 독서삼도 [Learning (7) Reading ④ The Three Ways of Reading (讀書三到)]

​마치 인맥관리를 위해 새롭고 다양한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도 오랜 친구들을 여전히 만나는 것처럼,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 하는 질적인 측면이 중요한 책들도 있다.​읽을 때마다 새로운 위안과 지혜를 주는 책은 최근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들과는 다른 깊은 깨우침을 준다. 따라서 새로운 서적들을 읽으면서도, 이런 책들은 두고두고 함께 또 … Read more

Challenge 54. 배움 (6) 독서 ③ 책은 많이 읽을수록 좋다 [Learning (6) Reading ③ The More Books You Read, the Better]

요즘 나는 가능하면 매주 일주일에 한 권의 책을 읽고 있다. 하루에 한 권을 읽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에 비하면 한참 미치지 못하는 양이지만, 회사를 다니는 샐러리맨의 입장에서는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가장 적정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이조차도 과거 내겐 무척 버거웠었다. 20년 전 대기업 팀장 시절엔 한 달에 한 권이 목표였던 것이 두 권이 되었다가, 차츰 … Read more

Challenge 53. 배움 (5) 독서 ② 책이 사람을 만든다 [Learning (5) Reading ② Books Shape People]

실제로 한 달에 한 권의 책이라도 읽는 사람이 내 주변에는 그리 많지 않다. 그 흔한 책조차 바쁘다고 읽지 않는 사람들은 입으로만 바쁘다고 떠들며 실상은 자신이 게으른 사람이라고 자랑하는 부끄럽고 한심한 짓을 하는 것이다.​그러면서 내가 어떤 책을 그들에게 권하면 다음에 시간 나면 꼭 읽어 보겠다고 말하는데, 독서에는 다음이란 말은 있을 수 없다. 우리가 옛 친구를 우연히 … Read more

Challenge 52. 배움 (4) 독서 ① 독서는 스스로 배우는 방법이다 [Learning (4) Reading ① Reading is a Way to Learn on Your Own]

배운다는 것은 한자로 ‘학(學)’이라고 하고,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 학(學)자 뒤에 항상 습(習)자를 붙여서 학습(學習)이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지금 보니 이 습(習)자가 이미 우리에겐 익숙하다. 우리는 이미 습관(習慣)을 얘기할 때 어린 새의 끊임없는 날개 짓인 ‘습(習)’자를 배운 바가 있기 때문이다.​이렇듯 습(習)이 들어간 학습(學習)이란 단지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배운 것을 오랜 시간에 걸쳐 끊임없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