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 142. 실행 (24) 행동하는 사람. [Execution (24) Man of Action]

내가 즐겨보는 EBS의 지식채널e에서 행동하는 사람(Man of Action)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내용이 감동으로 다가온 바가 있어, 이 글에 소개하고자 한다. 2006년 5월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년의 한국인 남자가 숨을 거둔다. 그는 남태평양 작은 섬 사모아, 나환자촌의 한 동양인 의사로 ‘아시아의 슈바이처’라고 불리었다. 그는 WHO본부 예방백신국에서 소아마비 발생률을 현격히 낮춘 담당 국장으로, Scientific American지에선 그를 ‘백신의 황제’라고 … Read more

Challenge 141. 실행 (23) 거미의 경영학. [Execution (23) The Management Philosophy of the Spider]

거미줄은 거미의 몸 속에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단백질로, 자신이 이동하는 부분에만 끈적이지 않는 줄을 치고 먹이를 잡는 부분에는 끈적이는 줄을 친다고 한다. ​거미는 거미줄을 쳐놓고 쉬다가, 어쩌다 걸리는 먹이를 날로 먹는 것이 아니다. 제 몸 살을 빼내어 망을 만드는 고된 노동을 하고, 먹이감이 걸릴 때까지 주린 배를 참으며 기다리는 인내의 시간을 보낸다. 게다가 기회가 생기면 놓칠 … Read more

Challenge 140. 실행 (22) 눈부신 지느러미. [Execution (22) Dazzling fins]

눈부신 지느러미. 그날그날 처리해야하는 많은 활동과 매일 꺼야하는 일상적인 불처럼, 직장인들에겐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업무에 쫒기는 일이 흔하게 발생한다. 설상가상으로 하찮은 일이나 바쁜 업무, 시간을 낭비하는 일처럼 중요하지도 긴급하지도 않은 활동에 쫒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너무 판에 박힌 일상의 업무들 때문에, 삶의 수렁에 빠진 직장인들은 새로운 기회를 알아챌 시간이 없다. 그들은 습관이 되어버린 일 때문에, … Read more

Challenge 139. 실행 (21) 리비히의 최소율의 법칙. [Execution (21) Liebig’s Law of Minimum]

독일의 식물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는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중에 성장을 좌우하는 것은 넘치는 요소가 아니라, 가장 부족한 요소”라고 했다. 기업의 성장도 마찬가지이다. 10개 중 9개를 잘 해도 1개가 부족하면 일이 어렵게 된다. 사람들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그 한가지 부족요인이 기업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이다. 환경분석을 통해 전략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 Read more

Challenge 138. 실행 (20) 마라톤을 완주하는 방법. [Execution (20) Better Late Than Never]

새로운 일을 함에 있어서 먼저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된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야 말로 이제껏 뭔가를 시도해 보려던 의지를 꺾었던 주범이다. 그러다 보니 이미 오래 전에 시작할 수 있었던 일이, 이제 나이를 먹어 엄두도 못낼 정도로 더욱 두렵게 될지도 모른다. 나의 경우도 회사를 그만두고 박사과정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을 이미 10여 년 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경제적 … Read more

Challenge 137. 실행 (19) 루게릭과 윌리핍. [Execution (19) Lou Gehrig and Willie Pipp Case]

1925년 뉴욕 양키스의 선발 1루수 윌리 핍이 두통 때문에 경기에서 결장했다. 핍의 자리에는 루 게릭이라는 이름의 루키가 올라갔다. 루 게릭은 이때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고, 이후 2,130연속 경기 출장이라는 새로운 대 기록을 세웠으며,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까지 올랐다. ​윌리 핍은 이후 한 번도 양키스 1루수로 뛰지 못했다. 이후, 윌리 핍이라 이름은 주전 선수가 하루 결장을 원하거나 빠질 … Read more

Challenge 136. 실행 (18) 단순함에 KISS하라. [Execution (18) Keep It Simple with KISS.]

마케팅, 특히 광고를 하는 사람들에겐 KISS라는 말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 KISS를 풀어 쓰면 ‘Keep It Simple & Short‘, 즉 단순하고 짧게 메시지를 유지하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KISS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내가 처음 들은 건 마케팅 대리 시절에 미국의 한 광고 대행사에서 일어난 다음과 같은 이야기였다.  어느 날 카피라이터 한 명이 한 브랜드에 대한 광고 카피를 가지고 상사에게 들어왔다. 그곳에는 그 브랜드가 … Read more

Challenge 135. 실행 (17) 드러냄의 힘이 곧 행동의 힘. [Execution (17) The Power of Expression Is the Power of Action.]

대표이사 시절, 회의 중에 자꾸 잔소리가 늘어나게 되었다. 한참 얘기를 하다 문득 10명의 임직원들을 둘러봤다.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 표정과 대답이 없는 그들을 보며, 이건 마치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 게 아닌가 하는 답답함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과거 나의 모습을 떠올랐다. 나도 회의실에서 윗상사가 마구 떠들어댈 때 저랬었지. 노트에 메모대신 낙서하며… 대체 언제 끝나나 하며… 나는 도움이 되라고 … Read more

Challenge 134. 실행 (16) 사냥에도 원칙이 있다. [Execution (16) Even hunting has its own principles.]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다. 원칙을 어기는 것이 지나쳐 남발 된 특혜는 더 이상 전혀 특별한 혜택이 되지 못한다. 우는 아이게 떡 하나 더 주는 것은 그 아이의 버릇만 망치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이를 바로 잡기 위한 행동원칙을 다시 잡아야만 했다. 사무실과 판촉지원은 원칙에 절대 어긋나지 않는다. 이는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다. 단, 시용품, 교육, 사업자 모집행사 등은 탄력적으로 현장 상황에 맞게 지원해 주는 것이었다. … Read more

Challenge 129. 실행 (11) 잘못된 원칙, 잘못된 실행 ①. [Execution (11) Flawed principle, Flawed execution ①]

‘꿩 잡는 게 매’라는 속담이 있다. 뭐가 되었던 꿩만 잡으면 모두가 매가 된다는 말인가? 근데, 매가 아닌 것이 어찌 매가 될 수가 있겠는가? 자연에는 거스를 수 없는 생태계라는 자연의 법칙이 있다. 또한 인간에게는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사회의 원칙이 있고, 기업에는 경영이념에 맞는 지켜야할 원칙이 있으며, 개인도 각각 인생의 철학과 원칙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가 자연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듯이 인간도 윤리나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