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 27. 뜨거운 열정 (15) 열정을 만드는 기업의 역할 (Hot Passion (15) The Role of Companies in Cultivating Passion)

기업은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직문화를 바꾸고 조직을 재구성해야 한다. 최고의 경영전략가이자 런던경영대학원 교수인 게리해멀은 저서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What matters now)”에서 비즈니스의 5가지 쟁점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서 지금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슬로우의 욕구계층이론(Maslow’s Hierarchy)을 이용, 기업이 원하는 직장 내 인간 역량의 계층 모형을 만들었고, 그 제일 상위 층 6단계에 ‘열정의 욕구’를 올려 놓았다. 이를 간단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Challenge 26. 뜨거운 열정 (14) 스스로 열정적인 사람이 되자 (Hot Passion (14) Becoming Passionate Person)

맹자(孟子)의 대불승(戴不勝) 장에는 맹자와 송나라의 대불승과의 대화 내용에 일부중휴(一傅衆咻)라는 말이 나오는데, 한 사람의 스승에게 배워도 여러 사람이 떠들면(衆咻) 소용없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아무리 역량 있는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하려 해도 조직 분위기가 따르지 못하면 한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이다.

Challenge 25. 뜨거운 열정 (13) 열정을 채우는 방법 (Hot Passion (13) How to Fuel Passion)

냉철한 이성에 바탕을 둔 용기와 절실함은 열정을 낳고, 열정은 주인의식과 몰입의 경지로 직원들을 안내한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열정적인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까? 직원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가슴을 채우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얘기해 보겠다.

Challenge 24. 뜨거운 열정 (12) 몰입 ④ 놀라운 집중력의 세계 (Hot Passion (12) Flow ④ The Remarkable World of Focus)

지금까지 내가 말했던 몰입의 경험들을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저서 “몰입의 경영”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몰입을 경험할 때 어떤 느낌을 가지는가를 요약해 보겠다.

1) 목표가 분명해진다: 성공보다는 몰입의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만족감을 채운다. 이런 만족감과 성취감을 위해 목표는 더욱 명확하게 된다.
2) 피드백이 즉각적이다: 일 자체에서 그 일의 중요성과 결과를 바로 깨우친다.

Challenge 23. 뜨거운 열정 (11) 몰입 ③ 삼상에서의 몰입 (Hot Passion (11) Flow ③ Flow in The Three Places)

중국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으로서, 송나라 때 문학가이자 정치가였던 구양수(歐陽脩)는 귀전록(歸田錄)에서 그가 집필한 대부분의 저서를 삼상(三上)에서 완성하였다며 말하였다.

“소작문장(所作文章) 다재삼상(多在三上) 마상침상측상야(馬上枕上厠上也)
– 글을 짓는 일에는 삼상이 매우 좋으니, 바로 마상, 침상, 측상이로다.”

Challenge 22. 뜨거운 열정 (10) 몰입 ② 몰입의 순간 (Hot Passion (10) Flow ② A Moment of Flow)

실제로 우리는 식사를 하거나, 차를 타고 어딜 가거나, 심지어는 집에 와서 잠을 자려고 할 때 조차도, 어떤 중요한 생각 하나가 뇌리에서 떠나지 못해 잠을 설치고 마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시간과 장소와 어떤 상황과 가족친지 조차도 사라지고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순간이란, 일에 대한 타오르는 열정이 만들어 내는 몰입의 세상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이다.

Challenge 21. 뜨거운 열정 (9) 몰입 ① 수동적 몰입과 능동적 몰입 (Hot Passion (9) Flow ① Passive Flow and Active Flow)

마감에 임박한 과제나 시험날짜에 임박한 수험생들처럼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만 발휘되는 몰입은 수동적 몰입이며, 위기상황이 아니어도 지속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생각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능동적 몰입이라고 하였다.

우리가 주목할 점은 위기상황에서 누구나 발휘할 수 있는 수동적 몰입이 아니라, 나의 일상 속에서 내가 원할 때면 언제든지 의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동적 몰입이다. 나는 이를 열정이 만들어내는 몰입의 세계라고 말하고 싶다.

Challenge 20. 뜨거운 열정 (8) 주인의식 ② 긍정 파토스의 소유자 (Hot Passion (8) Ownership ② A Being of Pathos Filled with Positivity)

주인의식을 지닌 존재는 스스로 가치평가를 할 수 있는 자, 삶을 자기극복을 통해 조형하려는 강한 의지의 소유자, 많은 욕구들의 긴장적 대립을 제어하고 자기극복 및 자기지배를 할 수 있고, 자신과 다른 유형들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거리의 파토스(Pathos der Distanz)의 소유자다. 이런 존재는 자기 긍정과 자기 가치의 느낌을 새로운 선의 내용으로 제시할 수 있는 자다. 이런 존재, 즉 주인의식을 가진 존재가 도덕 판단의 주체가 된다.

Challenge 19. 뜨거운 열정 (7) 주인의식 ① 열정적 조직 (Hot Passion (7) Ownership ① Passionate Organization)

우리는 주인의식이란 말을 많이 하기도 하고 많이 듣기도 한다. 주인이 아닌데 주인처럼 일하라고 하니 월급쟁이에게 있어서 그 괴리감은 참으로 크다. 직원들이 주인처럼 일했다고 주인처럼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자꾸 주인처럼 일하라고 한다고 그게 되는 일일까?

Challenge 18. 뜨거운 열정 (7) 절실함 ② 아프리카 초원의 사자 (Hot Passion (7) Desperation ② Lions on the African Plains)

사자와 가젤은 거의 같은 속도(시속 80km)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사자가 그 간격을 좁히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사자는 500m 이상을 전력질주 하면 몸에 열이 올라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500m 이내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래서 가젤이 실수를 하여 넘어지거나, 가젤이 방심한 틈을 노려 기습 공격을 하거나, 여러 마리의 사자가 협공을 하지 않으면 사자는 튼실한 가젤을 잡기가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