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103. 장상무의 역습.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103. Executive Director Jang’s Counterattack]

동북 지역 대리상들이 요구한 거래 조건은 너무나 터무니없어, 도저히 재고의 여지가 없었다. 차라리 안 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이런 조건으로 거래를 한다면 분명 회사는 당장 매출로는 성장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수익성을 갉아먹는 좀벌레 같은 존재들을 키우는 꼴이 되어 골치를 앓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냥 포기할 수만은 없었다. 나는 일말의 가능성을 찾아 그들이 제안한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101. 동북3성 출장 결과.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101. Business Trip Results from Northeast China’s Three Provinces]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이 끝나자, 쉬 이사는 하얼빈에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의 우수 대리상들을 모아놓을 테니, 회사에서 사람을 보내 달라는 요청이 왔다. 그래서 나는 중국의 최북단 동북2성에 진입하기 위하여 하얼빈으로 문 이사를 출장 보내겠다는 품의서에 사인을 했다. 비록 한겨울이 지났다고 하지만, 그곳은 여전히 영하 삼십 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와 폭설 등으로 외곽 지역은 사람도 잘 왕래하지 않는 동토(凍土)의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0. 성공적인 현장 강사 제도.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0. A Successful Field Instructor System]

“일단 각 지역의 리더급 대리상들에게 추천을 받아 보자고. 실적도 우수하고 발표력이 있는 사람으로. 본사 교육에 현장 강사 위임장 및 일당과 각종 선물을 주면 분명 하려고 할 거야. 어차피 쟈오샹후이에는 해당 지역의 대리상들이 모두 참석하니까, 참석한 김에 삼십 분 정도 발표하는 일이니 어렵지 않을 테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 강사는 어떡하죠? 일이 많이 줄어들 텐데요.” “그러니 이참에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5. 조직 리더십과 손자병법 – 군명유소불수.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5. Leadership and The Art of War.]

“우선 나는 장 상무가 한 일 때문에 문 이사에게 화를 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미 장 상무에겐 내가 몇 번을 얘기했지만 그는 내 말을 듣지를 않아요. 그래서 이를 사장님께 건의도 했지만, 사장님은 영업하는 사람, 너무 기 죽이지 말라며 나보고 좋게 해결하라고 하시는 거 알고있죠?” 나는 문 이사가 동의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확인한 후에 계속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4. 대리상 사무실 계약 문제.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4. Issue of the distributor’s office lease contract.]

“총경리님, 결재가 있는데요.” 방문 앞에 쭈뼛이 서 있는 문 이사를 보자, 나는 이내 눈살을 찌푸리고 말았다. 그가 나의 기분 좋은 상상을 방해해서가 아니었다. 최근 두 달 동안 문 이사와 나는 같은 일로 계속 부딪쳐 왔기 때문이다. 그가 자신 있게 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도 틀림없이 같은 건일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또 사무실입니까?” “네. 사무실 계약 건입니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