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3. 왜독(倭毒), 일본의 역사왜곡: 임나일본부설.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3. Distortion of History by Japan: The Theory of Mimana Nihonfu]

일본 역사의 진실을 아는 사람은 ‘일본사는 한민족의 이민사’라고 거침없이 주장합니다. 이 주장과 같이, 여러 가지 이유로 고국을 떠나야 했던 한민족의 선조들은 바다를 건너가서 일본 역사를 개척하였고, 고대 일본 사회의 지배층을 형성하였습니다. 특히 삼국 시대에 이르러 백제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어서 왜 조정은 백제의 분조나 다름 없었습니다. 하지만 백제가 망한 후(660년), 왜는 친정집인 한반도와의 관계를 단절하는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2. 중국의 역사왜곡 : 장백산(백두산) 문화론.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2. Distortion of History by China : Cultural Theory of Mountain Changbai(Baekdu)]

최근 중국은 한국 고대사의 발상지이자 한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을 ‘중국의 산’으로 만드는 작업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역대 왕조가 백두산을 관할해 왔기 때문에 백두산(장백산)이 중화문명권에 속한다는 장백산 문화론도 그것입니다. 이 작업의 추진을 주도하는 길림성은 2001년부터 장백산문화연구회를 만들어 장백산 문화론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2002년에는 백두산을 중국의 10대 명산으로 선정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백두산 역사를 중국의역사로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한성대 정호섭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1. 중국의 역사왜곡 : 동북공정.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1. Distortion of History by China : Northeast Project (Dongbuk Gongjeong)]

20세기에 들어서서 유물의 과학적 연대 측정이 가능해진 가운데, 뜻밖에도 중국의 동북 변방인 요하 지역에서 황하문명 보다 더 오랜 홍산 문화가 발견되었습니다. 중국은 홍산 문화를 중국 문화로 편입시키기 위해서 ‘다민족 역사관’이라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다민족 역사관만으로는 중국의 시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자신들 역사의 시원을 더 오랜 옛날로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하상주단대공정(중국 고대 하,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60. 중국의 역사왜곡 : 조작된 태호복희 출신지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60. Distortion of History by China : Manipulated Origin of Taihao Fuxi]

치우천황과 더불어 배달시대의 또 다른 성인 제왕인 태호복희씨에 대해서는 중국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요? 복희씨는 5,600여 년 전에 인간의 생활 문명을 크게 진작시킨 문명의 창시자입니다. 또한 팔괘를 처음 그린 분으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복희씨를 모신 사당이 중국의 여러 곳에 있습니다. 그 가운데 최근에 크게 증축한 하남성 회양현의 복희묘가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합니다.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9. 중국이 저지른 역사왜곡 : 중독(中毒) (2)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9. Distortion of History Committed by China (2)]

[치우천황을 삼조당에 모신 중국의 숨은 의도] 2002년 겨울, 필자는 북경에 도착하여 짐도 풀지 않고 곧바로 탁록을 찾아 간 적이 있습니다. 중국 북경에서 만리장성의 팔달령을 넘어 몇 시간을 달리면, 치우천황과 헌원의 격전지였던 탁록이 나옵니다. 남채, 중채, 북채의 삼채로 된 치우채라는 성터가 있고, 그 맞은편에 황제헌원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울타리를 두른 황제성이 있었습니다. 그 궁전 한쪽 구석에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8. 중국이 저지른 역사왜곡 : 중독(中毒) (1)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8. Distortion of History Committed by China (1)]

[춘추필법의 악폐] 일찍이 공자는 노나라 242년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하여 [춘추]라 이름 지었습니다. 이 책은 주나라 왕실을 종주로 삼는 大一通사상과 尊王攘夷 정신을 표방하였습니다. 그 후 중국 사서들은 이 [춘주]를 역사 서술의 표준으로 삼았는데, 중국 사서의 편찬 원칙은 다음 세 가지의 ‘춘추필법’으로 요약됩니다. 첫째, 중국에 영광스러운 일은 한껏 부풀려 쓰면서 수치스런 일은 감춘다(爲國諱恥)둘째, 중국은 높이면서 주변 나라는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7. 한국사를 잃게 된 3대 요인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7. Three Major Causes of the Loss of Korean History]

동방 한민족은 가장 오래되고 경이로운 역사를 이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원 역사가 송두리째 잘려 나가 역사 단절의 아픔을 겪고 있는 비극의 주인공입니다. 어찌 하여 한민족은 자신의 역사를 잃고 미궁에 갇혀 버리게 되었는가? 그 결정적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외적의 우리 사서 탈취와 소각, 우리 손으로 자행한 사서 말살 때문에 현존하는 한국의 고유 사서가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6. 서양 교과서 속의 한국사.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6. Korean History in Western Textbooks]

세계 강대국 중의 하나인 미국의 교과서들을 보면, 앞에서 살펴본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수용하여 ‘4세기 초까지 한반도의 전부 혹은 절반이 중국의 영토였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 3대 교과서 출판사 중의 하나인 글렌코 맥그로 힐에서 간행한 세계사(2004)에는, “BCE109년경 한국은 중국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한 왕조가 몰락한 후 반도의 지배권을 되찾았고, 313년까지 신라, 백제, 고구려 세 왕국이 건국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5. 일본과 중국 교과서 속의 일그러진 한국사.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5. Distorted Korean History in Japanese and Chinese Textbooks]

창세 역사와 문화를 잃은 한국인은, 고대 동북아 문명의 주인공이었던 본연의 모습을 전혀 기억하지도, 알지도 못하는 정신적 불구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인의 원형질을 형성하는 시원 문화와 역사를 잃어버린 것은 곧 모든 한국인이 자기 정체성을 상실한 것이며, 또한 온 인류가 그 시원 역사를 잃어버린 것이기도 합니다. 한민족은 현 인류의 뿌리 문명을 개척한 주체입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상고 역사 소실은 … Read more

환단고기(桓檀古記) 이야기 54. 고려의 칭제건원과 그 이후. [Korean Hwandan Ancient History 54. Goryeo’s Imperial Aspirations and Their Aftermath]

후신라와 대진이 공존한 남북국 시대를 계승한 고려는, 고구려의 후예라는 의식이 확고하였고, 대진과 마찬가지로 황제국 체제를 지향하였습니다. 이러한 지향은 고려의 정치 제제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고려의 정치는 3성(중서성, 문하성, 상서성)과 6부(이, 호 예, 병, 형, 공)체제였습니다. 유교의 명분론에 따르면 성省이나 부部는 제후국에서 사용할 수 없고 천자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호칭입니다. 또 관에서 쓰는 용어도 천자국의 것이었습니다. 예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