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4. 대리상 사무실 계약 문제.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4. Issue of the distributor’s office lease contract.]

“총경리님, 결재가 있는데요.” 방문 앞에 쭈뼛이 서 있는 문 이사를 보자, 나는 이내 눈살을 찌푸리고 말았다. 그가 나의 기분 좋은 상상을 방해해서가 아니었다. 최근 두 달 동안 문 이사와 나는 같은 일로 계속 부딪쳐 왔기 때문이다. 그가 자신 있게 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도 틀림없이 같은 건일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또 사무실입니까?” “네. 사무실 계약 건입니다.”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79. 중국의 독특한 방판 대리상 체계.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79. Unique Direct Selling System in China.]

다음 날 장상무는 통역을 대동하고 직접 차를 몰고 옌타이로 갔다. 그는 기본적인 일상회화 정도는 중국어가 가능했으나, 업무적으로 깊은 대화 때는 자칫 어설프게 이해하고 잘못 거래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반드시 통역을 대동하였다. 근 1년 만에 이씨 자매 두 사람을 만나자 장상무는 특유의 과장된 몸짓을 하며 그녀들을 반겼다. 그들은 식사를 하며 그 동안 어찌어찌 살았는지 한동안의 이야기 꽃을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58. 영업정책의 충돌.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58. Clash of Sales Policies.]

이상무가 퇴사하고 나서부터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아니, 그 동안 너무 많은 시행착오와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빼앗겨 일에 집중할 수 없었던 이유로, 업무가 별로 진척되지 못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조직을 재정비부터 했다. 우선 영업으로 편중된 인력을 사람의 능력과 역할에 따라 다른 부서로 재배치하였으며, 새로 채용한 장상무를 중심으로 영업조직과 정책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