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7. 손자병법-5가지 승리요인.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7. The Art of War-The five factors for predicting victory.]

그런 일이 있은 후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는지, 문 이사는 매출 실적의 1퍼센트를 사무실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일 개월에 오십만 위안, 일 년에 육백만 위안 매출을 기준으로 1퍼센트인 육만 위안을 선지급한 후, 매출 실적이 미달되었을 경우 다음 해에 정산하는 방법이었다. 이로써 중구난방으로 지급되며 낭비되었던 사무실 비용이 체계화되었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큰 맹점이 드러났다.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6. 잘못된 원칙의 잘못된 실행.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6. The flawed execution of an incorrect principle.]

나의 긴 이야기가 끝나자, 한숨 섞인 목소리로 문 이사가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총경리님께서 그리 시키시니 하겠습니다만, 솔직히 영업만 했던 저는 그런 규정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다른 일도 너무 많고요. 앞으로 대리상 수도 많이 늘어날 텐데 차라리 전담 직원 한 명을 채용하여 실제 사무실 시세를 파악하게 하면 어떨까요?” 나는 참으로 그가 넘을 수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5. 조직 리더십과 손자병법 – 군명유소불수.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5. Leadership and The Art of War.]

“우선 나는 장 상무가 한 일 때문에 문 이사에게 화를 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미 장 상무에겐 내가 몇 번을 얘기했지만 그는 내 말을 듣지를 않아요. 그래서 이를 사장님께 건의도 했지만, 사장님은 영업하는 사람, 너무 기 죽이지 말라며 나보고 좋게 해결하라고 하시는 거 알고있죠?” 나는 문 이사가 동의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확인한 후에 계속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4. 대리상 사무실 계약 문제.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4. Issue of the distributor’s office lease contract.]

“총경리님, 결재가 있는데요.” 방문 앞에 쭈뼛이 서 있는 문 이사를 보자, 나는 이내 눈살을 찌푸리고 말았다. 그가 나의 기분 좋은 상상을 방해해서가 아니었다. 최근 두 달 동안 문 이사와 나는 같은 일로 계속 부딪쳐 왔기 때문이다. 그가 자신 있게 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도 틀림없이 같은 건일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또 사무실입니까?” “네. 사무실 계약 건입니다.”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3. 중국시장 성공과 잘못된 리더십 신념의 충돌.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3. Success in the Chinese Market and a Wrong Leadership.]

“우리가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올해부터 내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새벽기도를 나가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네. 그러니 여기 있는 한국인 리더 여러분들도 함께 하나님께 기도해야만 되네. 꼭 교회 나가서 기도를 하란 말이지.” 지난 3개월 간 매출이 일백만 위안에서, 3백만 위안, 5백만 위안으로 대폭 증가하자, 독실한 크리스천인 민 대표는 모든 게 하나님의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82. 칼자루를 쥔 대리상.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2. The Distributor Holding the Knife’s Hilt.]

“무조건 매출만 잘된다고 좋은 건 아니죠. 한 조직에 너무 의존하면 리스크를 분산할 수가 없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잖아요. 장 상무님은 지금도 주식투자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전 재산을 한 회사에만 투자하나요?” “주식하는 것과 이것이 뭐가 같습니까? 영업은 좀 다르죠. 앞으로 실적이 더 좋아져서 이 부총 밑의 이사들이 부총으로 승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81. 중국 영업 확장.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1. Sales Expansion in China.]

한 해가 지나 1월이 되었다. 장 상무의 예측대로 이 이사라는 한 명의 리더급 대리상의 출현은 인적관계를 타고 흘러, 점차 거대한 대리상 조직으로 변모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 이사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뛰어난 영업력을 보여줬다. 과거 알고 지냈던 대리상들과 연락하여 우리 회사와 계약을 맺도록 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쩌면 영업력이라기보다는 그녀의 사람에 대한 꽌시가 좋다고나 할까?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80. 비례부동-중국에선 중국법을…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80. Strict Maintain Legal Compliance in China.]

장 상무가 이전에 근무했던 W사는 처음에 작은 매장에 제품을 입점시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을 취했었지만, 거대한 땅 중국 방방곡곡의 매장과 거래하기 위해서 수많은 영업사원이 필요하다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더욱이 매출 실적이 고정적이지 않은 그들을 한국처럼 모두 회사 정직원으로 채용하기에는 고정비 부담이 너무 컸으며, 중국의 노동계약법이 상당히 노동자 측에 유리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정직원으로 채용했다가 나중에 생길 노사분규는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79. 중국의 독특한 방판 대리상 체계.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79. Unique Direct Selling System in China.]

다음 날 장상무는 통역을 대동하고 직접 차를 몰고 옌타이로 갔다. 그는 기본적인 일상회화 정도는 중국어가 가능했으나, 업무적으로 깊은 대화 때는 자칫 어설프게 이해하고 잘못 거래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반드시 통역을 대동하였다. 근 1년 만에 이씨 자매 두 사람을 만나자 장상무는 특유의 과장된 몸짓을 하며 그녀들을 반겼다. 그들은 식사를 하며 그 동안 어찌어찌 살았는지 한동안의 이야기 꽃을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이야기 78. 연태 이이사와 접촉.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78. Contact to Director Lee in Yantai.]

장상무가 첫 거래를 했던 항저우 대리상은 분명 매출의 한계가 있어 보였다. 중국에서도 항저우는 워낙 물가도 높고 고급 소비시장으로써,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의 각축장이 된지도 오래였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필란이 그 틈새를 끼어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우리는 초기 전략 그대로 대도시가 아닌 2~3선급의 군소도시로 파고들어야만 했다. 그런 점에서 우리회사가 있는 칭다오가 속한 산동성의 도시들은 가장 가깝기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