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102. 책임감이란?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102. What Is Responsibility?]

그러나 왜 문 이사는 상사인 내 말을 듣지 않으며 무리수를 두었을까? 그와 수차례의 통화를 통해 느낀 내 생각은 이랬다. (1) 십육 년간 쌓아 온 구태의연한 영업의 근성주의를 버리지 못했다. (2) 영하 삼십도 추위에서 노력하는 사람에게 격려보다 잔소리하는 게 기분 나빴다. (3) 본인의 업적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과도한 책임감을 만들었다. (4) 직속 상사인 장 상무가 허락한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101. 동북3성 출장 결과.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101. Business Trip Results from Northeast China’s Three Provinces]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이 끝나자, 쉬 이사는 하얼빈에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의 우수 대리상들을 모아놓을 테니, 회사에서 사람을 보내 달라는 요청이 왔다. 그래서 나는 중국의 최북단 동북2성에 진입하기 위하여 하얼빈으로 문 이사를 출장 보내겠다는 품의서에 사인을 했다. 비록 한겨울이 지났다고 하지만, 그곳은 여전히 영하 삼십 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와 폭설 등으로 외곽 지역은 사람도 잘 왕래하지 않는 동토(凍土)의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100. 헤이롱장성 대리상.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100. Heilongjiang Province Distributor]

국경절 연휴와 시로미의 제주도 행사로 인해 영업일수가 부족했던 10월은 근래 들어 최악의 매출 실적을 내면서 다시 일천만 위안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한 해가 또 지나가는 마당에 기대와는 달리 매출은 하락했지만, 나는 걱정하지 않았다. 10월 실적은 특별한 사정에 의한 한시적인 결과였고, 아직 우리에겐 다시 오를 수 있는 두 달이 더 남아 있기 때문이다. 손실은 여전했으나 점차 감소하고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9. 중국 대리상들과 제주도 관광.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9. Jeju Island Tour with Chinese Distributors]

다음 날 나는 한국 법인 진행팀과 헤어져 여행 패키지에 합류했다. 성산 일출봉을 땀을 흘리며 오르다 보니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가 온통 중국어뿐이었다. 처음에 나는 우리가 데려온 일행들이 많기 때문이겠거니 하였지만, 알고 보니 우리 일행이 아닌 중국인들이었다. 민속촌에 가도 안내인들이 모두 중국어로 말했다. 언제부터 제주도가 이리 중국인들의 차지가 되었는지 놀라울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 제주도의 노른자위 땅들이 중국의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8. 제주 시로미 론칭 행사.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8. Siromi Launching Event in Jeju-Do]

한국 법인의 김 부장도 행사에 만전을 기하며 철저히 준비를 했다. 아무리 사업자들이 제주도 여행을 잘했다 하여도, 만약 행사가 조금이라도 잘못된다면 모든 게 허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 법인의 책임 또한 막중한 일이었다. 특히 지역적으로 서울에서 벌어지는 행사가 아닌 관계로 김 부장에게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수시로 제주도를 오갈 수 있는 여건도 아닌지라, 사전답사만 한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7. 제주도 프로모션.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7. Jeju Promotion]

다음에는 프로모션이었다. 나는 시로미처럼 차별화된 브랜드를 그냥 일반적인 신제품처럼 평이하게 출시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리하여 송 부장과 몇 번의 의논 끝에 시로미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미 Only Jeju 인증 마크 획득을 위해 제주도청 쪽에 제시한 바와 같이 우수 대리상과 점장들을 제주도로 여행시키자는 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았다. 우리는 8~9월 두 달간 실적이 우수한 점장들과 대리상을 뽑아서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6. 진시황 신하 서복과 제주도 서귀포, 그리고 추사체.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6. Qin Shi Huang, Chusa calligraphy]

지금으로부터 2,200여 년 전 열세 살의 어린 소년 영정(嬴政)은 진나라 31대 왕으로 즉위했다. 그러나 그때까지 그 어린 왕이 분열된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위대한 황제가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하지만 소년 영정은 어린 나이 때부터 중국 통일이라는 큰 꿈을 가슴에 품고 있었고, 온갖 고난을 극복하여 26년 후에 마침내 그 뜻을 이루어 중국 역사에 길이 남을 최초의 별이 … Read more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95. 제주한방 시로미. [A Bang and Clatter Story in China 95. Jeju herbal cosmetic, Shiromi]

기본적인 브랜드와 품목구성이 만들어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회사는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이 더 필요했다. 경쟁사 제품과 비슷비슷한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독특한 콘셉트가 있는, 즉 차별화된 브랜드가 절실했다. 차별화에는 반드시 경쟁사와 비교해 다른 어떤 것(Something Different)이 있어야 하는데, 무조건 다르기만 하다고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차별화가 된다면, 세상은 이상한 물건으로 가득 차 버리고 말 … Read more

돈맹탈출 62. 연금보험의 허와 실 [Escaping Financial Illiteracy 62. The Illusion and Reality of Annuity Insurance]

우선 연금보험은 장기 상품입니다. 위의 상품이 백만 원 씩 10년을 납입하고 20년을 예치해 둔 상태에서 삼십 년 후에 연금으로 전환하는 상품이든, 30년을 납입하고 바로 연금으로 전환하는 상품이든 간에 분명한 것은 연금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모여 진 해지환급금을 기준으로 연금을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이 연금은 평생 받는 돈이고 연금으로 전환한 이후에는 해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서른 살에 … Read more

돈맹탈출 61. 연금보험으로 연금을 받는 두 가지 방법 [Escaping Financial Illiteracy 61. Two Ways to Receive Annuities Through Annuity Insurance]

연금보험으로 연금을 받는 두 가지 방법 보험회사에서 연금을 주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연금을 받기 위해 납입한 돈 (연금전환을 요청하는 순간의 해지환급금)은 그대로 두고 이 돈에서 발생한 이자만 평생 주는 방법입니다. 사망 뒤에는 원금은 유가족에게 상속하는 방법이지요. 이것을 상속형 종신연금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해지환급금과 이자를 합쳐서 평생 연금을 지급하는 전통적 연금입니다. 오래 살든 일찍 … Read more